NIA-WeGO 업무협약
공식표준 권장·기술지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8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와 함께 우리 정부가 개발한 표준프레임워크를 세계 도시 전자정부의 구축·운영 표준으로 권장하고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WeGO 회원도시 대상 표준프레임워크 협의체 공식표준으로 권장 △표준프레임워크 교육 및 기술지원 △표준프레임워크 기반 도시 전자정부서비스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관련 포럼 운영에 걸쳐 폭넓게 협력하게 된다. 또 11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제3차 WeGO 총회'에 표준프레임워크를 WeGO 공식 표준프레임워크로 전파하고, 이에 대한 공동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전자정부 품질과 재사용성을 향상 시키고 기업 간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간 약 180억 예산을 투입해 전자정부 구축운영 기반으로 개발·공개한 오픈소스다.

WeGO 의장인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번 협력 체결은 세계 도시에 우리나라의 지식과 노하우가 집적된 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각 도시 전자정부의 지속적 성장·발전에 기여해 그 역할과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장도 "표준프레임워크의 해외 확산은 잠재적으로 우리 전자정부 서비스와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된다"며 "WeGO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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