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에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에 앞서 피터 리틀우드 ANL 소장 등과 국내 개발 소듐냉각고속로 원형로(PGSFR) 공동설계를 포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PGSFR은 열출력 391.6㎿, 전기출력 150㎿로, 안전성이 우수한 금속연료를 이용하는 첨단 4세대 원자로다. 두 기관은 현재 공동설계를 하고 있으며 ANL이 보유한 금속연료 설계코드와 안전해석코드 상세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 현재 원자력연구원 전문가 2명이 공동설계 협력을 위해 ANL에 파견돼 업무를 하고 있다.

김종경 원장은 “연구원이 2020년까지 원형로 특정설계승인 획득, 2028년까지 건설완료 일정으로 추진되는 PGSFR 사업을 추진하려면 ANL과의 기술협력이 중요하다”며 “ANL에서 개발된 기술을 이용해 국내 첫 번째 소듐냉각고속로인 PGSFR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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