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기업 이전 활성화 주목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아진엑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신고식을 마쳤다. 코스닥이전 상장 '1호' 기업인 아진엑스텍을 시작으로 코넥스 기업들의 코스닥 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기업 중 처음으로 아진엑스텍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공모가 7000원인 아진엑스텍은 시초가 7900원으로 장을 시작 한 후 시초가 대비 840원(10.63%) 하락한 70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한때, 9080원까지 상승,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급등하다가 오후 들어 뒷심을 잃고 다시 하락,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코스닥시장 첫 신고식을 치렀다.
거래량은 308만주로 거래대금은 240억원을 보였다. 지난 22일 코넥스시장에서 거래됐던 거래량(5600주)과 거래대금(4765만원)과 비교하면 코스닥 이전 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550배, 500배 가까이 규모가 커진 셈이다.
시장에서는 일단 공모가를 지켜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초반 상승세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시초가가 높게 시작됐고 공모가를 지켜낸 선에서 만족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전상장 1호 기업의 '데뷔전'을 시작으로 코넥스기업들의 추가 코스닥이전 상장이 본격화될지도 주목된다. 아진엑스텍에 이어 현재 코스닥이전 상장 계획을 발표한 곳은 메디아나, 테라셈, 아이티센시스템즈 등이다. 금융당국이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이전 상장 문턱을 낮춘 것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금융당국은 앞서 코넥스 기업의 순조로운 코스닥 이전 상장을 돕기 위해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 그 기준을 완화 한 바 있다.
패스트트랙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코넥스 상장 후 1년이 지나고 △직전연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현재 코넥스상장기업 58개 기업 중 이같은 요건을 갖춘 곳은 약 10여개 안팎이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안에 10여개의 이전상장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넥스를 코스닥으로 가기 위한 발판시장으로 삼겠다고 한 만큼, 이전 상장 실적과 이전 기업들의 향후 성과가 코넥스시장의 안착과 성공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아진엑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신고식을 마쳤다. 코스닥이전 상장 '1호' 기업인 아진엑스텍을 시작으로 코넥스 기업들의 코스닥 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기업 중 처음으로 아진엑스텍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공모가 7000원인 아진엑스텍은 시초가 7900원으로 장을 시작 한 후 시초가 대비 840원(10.63%) 하락한 70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한때, 9080원까지 상승,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급등하다가 오후 들어 뒷심을 잃고 다시 하락,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코스닥시장 첫 신고식을 치렀다.
거래량은 308만주로 거래대금은 240억원을 보였다. 지난 22일 코넥스시장에서 거래됐던 거래량(5600주)과 거래대금(4765만원)과 비교하면 코스닥 이전 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550배, 500배 가까이 규모가 커진 셈이다.
시장에서는 일단 공모가를 지켜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초반 상승세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시초가가 높게 시작됐고 공모가를 지켜낸 선에서 만족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패스트트랙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코넥스 상장 후 1년이 지나고 △직전연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현재 코넥스상장기업 58개 기업 중 이같은 요건을 갖춘 곳은 약 10여개 안팎이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안에 10여개의 이전상장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넥스를 코스닥으로 가기 위한 발판시장으로 삼겠다고 한 만큼, 이전 상장 실적과 이전 기업들의 향후 성과가 코넥스시장의 안착과 성공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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