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삼성그룹 차원의 경영진단을 받고 있다.

1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삼성전기에 대한 경영진단에 착수했다.

삼성전기가 그룹 경영진단을 받는 것은 2003년 이후 11년 만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경영 진단이 최근 실적 부진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흑자(151억원)로 돌아서긴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86% 가량 급감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로 인해 전기 역시 동반 하락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삼성전기의 대 삼성전자 매출 비중은 60%에 달한다.

이와 관련, 삼성 측은 이번 진단이 경영 효율화 차원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