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TS, 성장세 이후 내년 조정기… 삼성전자 등 대응책 필요
올해 반도체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지만 반면 내년에는 지난해 성장세를 주도했던 메모리 반도체의 조정기가 예상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WSTS(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는 최근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 성장 전망치를 전년 대비 4.1%(6개월 전 추정치)에서 6.5%(3504억7400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이어 내년에는 3.3%로 성장세가 주춤하다 2016년 다시 4.3%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메모리를 포함한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나타냈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17.6%라는 괄목할 성장세까지는 아니지만 올해 역시 7.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난해와는 달리 센서, 광전자 등 모든 부문의 반도체가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내년 경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WSTS에 의하면 메모리 반도체는 오는 2016년 전년 대비 단 0.8%만 성장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사업 전환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전망이다.

주로 자동차나 가전제품에 쓰이는 아날로그와 센서 시장은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점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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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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