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내수 실적개선 기대
한국지엠이 작년 말 단종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8월 중순께 재출시한다. 내수 실적 개선에 적잖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7일 "창원 공장에 다마스·라보 전용 생산라인을 마련하는 등 설비 투자를 마쳤으며, 현재 시험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달 중순 경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산량은 월 1000~1500대 수준이 될 예상이다.

지난해 말 한국지엠은 다마스와 라보 단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재고물량 소진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세탁·택배업자 및 중소 상공인 등이 단종 철회 청원서를 국민 권익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생계형 소비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재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지엠 전체 내수 판매량은 15만1040대로 이중 다마스는 1만969대, 라보는 9693대가 각각 팔렸다.

한국지엠은 이번 재판매로 내수 판매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총 7만195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에 비해 10.4% 증가했다. 이는 2004년 이후 반기 최대 실적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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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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