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이창준 박사팀 `기억력 감퇴` 원인 규명
뇌에서 신경세포의 활동을 돕는 성상교세포가 내놓는 신경전달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이창준 박사는 김대수 KAIST 교수 등 국내외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흔히 발견되는 반응성 성상교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분비해 기억장애가 발생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켜 인지장애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난치병으로, 국내에서 기억력 장애 때문에 실종되는 노인 수는 2011년 기준 7600명에 이른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속 반응성 성상교세포 내에서 도파민을 산화시키는 효소로 알려진 `마오-B'의 작용으로 생성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베스트로핀'이라는 특정 음이온 채널을 통해 외부로 방출돼 신경세포의 정상적인 신호전달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생쥐에서 `마오-B'나 `베스트로핀'를 억제시켜 반응성 성상교세포의 가바 생성을 제한한 결과 신경세포의 발화능력과 시냅스 가소성이 회복돼 기억력도 개선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반응성 성상교세포의 가바 생성 및 분비 억제가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했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세계수준연구센터(WCI) 사업과 뇌과학연구소 플래그십 과제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메디슨(Nature Medicine)' 30일자에 게재됐다.
안경애기자 naturean@
뇌에서 신경세포의 활동을 돕는 성상교세포가 내놓는 신경전달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이창준 박사는 김대수 KAIST 교수 등 국내외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흔히 발견되는 반응성 성상교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분비해 기억장애가 발생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켜 인지장애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난치병으로, 국내에서 기억력 장애 때문에 실종되는 노인 수는 2011년 기준 7600명에 이른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속 반응성 성상교세포 내에서 도파민을 산화시키는 효소로 알려진 `마오-B'의 작용으로 생성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베스트로핀'이라는 특정 음이온 채널을 통해 외부로 방출돼 신경세포의 정상적인 신호전달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생쥐에서 `마오-B'나 `베스트로핀'를 억제시켜 반응성 성상교세포의 가바 생성을 제한한 결과 신경세포의 발화능력과 시냅스 가소성이 회복돼 기억력도 개선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세계수준연구센터(WCI) 사업과 뇌과학연구소 플래그십 과제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메디슨(Nature Medicine)' 30일자에 게재됐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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