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oT 시대 우리가 연다"
■ 막 오른 광대역LTE-A 시대

SK텔레콤은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LTE-A' 서비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 사업자로서 이 분야 기술리더십과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1.8㎓ 대역의 20㎒ 폭 광대역 LTE주파수와 800㎒ 대역의 10㎒ 폭 LTE 주파수를 묶어 하나의 주파수처럼 활용하는 방식으로 광대역LTE-A를 실현했다. 최대 225Mbps 속도를 구현, 기존 회사가 보유한 LTE보다 3배, 3G 보다는 15배 빠른 속도임을 강조했다. 최고 속도 기준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37초면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세계최초 상용화로 기술리더십 증명= 특히 이번 광대역LTE-A 상용화는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에게 있어 각별한 의미라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지난 1984년 아날로그 방식(1G) 이동전화로 국내 이동통신 시대를 개막한 이후 SK텔레콤은 1996년 CDMA(2G) 세계최초 상용화, 2006년 HSDPA(3G) 세계최초 상용화, 2012년 LTE-A 세계최초 등 기술리더십을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3개의 주파수를 묶음으로 활용해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LTE-A 시대도 앞당긴다는 목표다. 올해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이 기술을 이미 지난 1월 기술개발을 마치고, 올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생활가치혁신, ICT 생태계 바꾼다= SK텔레콤은 혁신 네트워크 도입을 계기로 단말기ㆍ통신장비ㆍ콘텐츠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도 동시에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는 모바일 콘텐츠의 초고화질ㆍ초고용량화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SK플래닛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유료 콘텐츠 중 주문형비디오(VOD) 비중은 지난 2011년 17%에서 2012년 30%, 2013년 37%로 급증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영상 콘텐츠 소비의 확산으로 최근 웹이나 모바일 기기 기반의 드라마 제작도 활성화되고 있다.

콘텐츠 고용량화 추세에는 모바일기기 뿐 아니라 주변 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도 한 몫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TV 혹은 영상 프로젝터와 연결해 대화면으로 즐기고, 고급 스피커를 연결해 고음질 음악을 감상하는 등 스마트폰이 콘텐츠 소비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직접 소비하는 콘텐츠보다 더 높은 화질이나 고음질의 콘텐츠가 필요하게 된다. 이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관련 콘텐츠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SK텔레콤은 빠른 속도와 고용량 전송에 기반한 초고화질 영상, 클라우드, 다자간 연결(Multi-Networking) 등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다. 소셜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앵글스'(Angles),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클라우드 게임', BTV 모바일 'UHD 특집관' 등을 통해 빠른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증명해나간다는 목표다.

◇3배 빠른 LTE, 사물인터넷(IoT) 시대 앞당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는 데이터 전송 속도 개선 뿐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에서 수용할 수 있는 용량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활용 기존 대비 활용 가능한 용량이 50% 확대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는 기기) 등 1인 멀티 디바이스 활성화와 IoT(Internet of Things) 등 통신과 이종산업 융합도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앞으로 진화된 광대역LTE-A를 기반으로 농업, 에너지, 공공서비스, 자동차, 교육, 업무용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ICT 기술을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팜, 스마트빌딩, 스마트 공공안내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상용화는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세대(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ICT노믹스'시대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