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지정… 길거리ㆍ직장 등 1281개 공연 줄이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번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세월호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길거리와 학교, 직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281개에 달하는 각종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국립국악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안식을 비는 국악공연 `꽃으로 피어나소서'를 무대에 올린다. 또한 이날 12시 10분, 코엑스 아셈광장에서는 일제강점기와 6등, 대한민국의 아픈 지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 역사콘서트 메모리(Memory)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 퓰리처상 사진전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일부 전시시설과 도서관에서는 개방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된다. 6월 2014 브라질월드컵 기간을 맞아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 등 총 9개의 국내 프로축구 구단들은 인근 학교 등을 찾아 일일 축구교실 및 선수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와 문체부는 6월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자유학기제 학교들을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날이 학교에서도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길 깜짝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당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는 바이올린과 도자기, 피아노가 어우러진 플래시몹 음악회가, 오후 7시 50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그룹 재즈스토리 등이 함께 하는 여름밤 도심 속 재즈음악회가 열린다. 지방에서도 부산 유치환우체통 앞과 대구 동성로 등에서 크고 작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러한 야외공연은 올 하반기부터 지방 각지로 더욱 확산될 예정이다.
직장인들의 문화향유 기회확산을 위해 기업들의 동참 움직임도 활발하다. 신세계와 금호아시아나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6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임직원의 단체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벽산그룹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에 직원들이 조금 더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5시 조기퇴근을 시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7월부터는 기업 및 부처와의 협력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문화를 통해 조금 더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번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세월호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길거리와 학교, 직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281개에 달하는 각종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국립국악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안식을 비는 국악공연 `꽃으로 피어나소서'를 무대에 올린다. 또한 이날 12시 10분, 코엑스 아셈광장에서는 일제강점기와 6등, 대한민국의 아픈 지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 역사콘서트 메모리(Memory)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 퓰리처상 사진전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일부 전시시설과 도서관에서는 개방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길 깜짝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당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는 바이올린과 도자기, 피아노가 어우러진 플래시몹 음악회가, 오후 7시 50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그룹 재즈스토리 등이 함께 하는 여름밤 도심 속 재즈음악회가 열린다. 지방에서도 부산 유치환우체통 앞과 대구 동성로 등에서 크고 작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러한 야외공연은 올 하반기부터 지방 각지로 더욱 확산될 예정이다.
직장인들의 문화향유 기회확산을 위해 기업들의 동참 움직임도 활발하다. 신세계와 금호아시아나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6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임직원의 단체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벽산그룹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에 직원들이 조금 더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5시 조기퇴근을 시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7월부터는 기업 및 부처와의 협력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문화를 통해 조금 더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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