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간 수장이 공백이었던 코스콤에 취임해 40여일째를 맞은 정연대 신임 코스콤 사장이 증권업무 솔루션 소프트웨어(SW)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18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과 SW 수출 등 수익구조를 다양화하겠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현재 4개국에 시스템을 수출해 개발 중"이라며 "15개 국가에 솔루션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이 자체 보유한 증권사 업무 솔루션은 물론 한국거래소와의 협조를 통해 EXTURE+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형태의 소프트웨어 수출을 통해 '금융IT 한류'를 이끌겠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코스콤은 매출 3154억원을 기록했으나 2∼3년 간 계속된 증시불황으로 영업이익은 300억원대에서 급감해 91억원을 기록했다. 증시불황으로 증권가에 명퇴바람이 부는 가운데 IT투자도 위축됐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러나 정 사장은 "증권업계 불황으로 코스콤 실적도 안 좋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는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노후된 SW와 HW는 시급히 교체해 품질과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그 기반 위에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진출과 함께 자본시장의 신사업으로 코로케이션(Co-Location)사업과 탄소거래소 등의 신시장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한 부산 탄소거래소 개발에 코스콤이 참여하게 되고, 여의도 내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센터를 설립하는 것도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당장 내달 본부장 인사를 앞두고 정 사장은 내부 직원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정 사장은 "(방만경영 관련)복지문제는 노조와 대화가 필요한 사항이고 노조도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민적 시각도 있고 정부 정책에 동참할 필요도 있는 만큼 노조와 머리를 맞대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1952년생으로 지난 2000년 창업해 최근까지 엔쓰리소프트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엔쓰리소프트는 한해 매출이 2∼3억원 수준으로 직원수 10명이 넘지 않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중소기업 사장이 순식간에 700여명을 거느린 공공기관 기관장에 발탁된 셈이어서 업계의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정 사장은 18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과 SW 수출 등 수익구조를 다양화하겠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현재 4개국에 시스템을 수출해 개발 중"이라며 "15개 국가에 솔루션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이 자체 보유한 증권사 업무 솔루션은 물론 한국거래소와의 협조를 통해 EXTURE+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형태의 소프트웨어 수출을 통해 '금융IT 한류'를 이끌겠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코스콤은 매출 3154억원을 기록했으나 2∼3년 간 계속된 증시불황으로 영업이익은 300억원대에서 급감해 91억원을 기록했다. 증시불황으로 증권가에 명퇴바람이 부는 가운데 IT투자도 위축됐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러나 정 사장은 "증권업계 불황으로 코스콤 실적도 안 좋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는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노후된 SW와 HW는 시급히 교체해 품질과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그 기반 위에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진출과 함께 자본시장의 신사업으로 코로케이션(Co-Location)사업과 탄소거래소 등의 신시장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한 부산 탄소거래소 개발에 코스콤이 참여하게 되고, 여의도 내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센터를 설립하는 것도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당장 내달 본부장 인사를 앞두고 정 사장은 내부 직원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정 사장은 "(방만경영 관련)복지문제는 노조와 대화가 필요한 사항이고 노조도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민적 시각도 있고 정부 정책에 동참할 필요도 있는 만큼 노조와 머리를 맞대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1952년생으로 지난 2000년 창업해 최근까지 엔쓰리소프트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엔쓰리소프트는 한해 매출이 2∼3억원 수준으로 직원수 10명이 넘지 않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중소기업 사장이 순식간에 700여명을 거느린 공공기관 기관장에 발탁된 셈이어서 업계의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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