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처음 도전한 M&A(인수합병)가 성사됐다. 포스코에너지는 11일 이사회에서 동양파워 지분 100%(1180만4949주)를 4310억9000만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오는 8월24일이다.

포스코에너지측은 "석탄발전 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양파워는 강원도 삼척에 2000㎿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ㆍ운영 사업권을 가진 기업이다. 포스코에너지는 동양파워 인수를 통해 발전 플랜트 분야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방식) 시공 등의 경험이 풍부한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6일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4000억원을 제안해 삼탄-대림건설을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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