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첫 20%대 진입… KT는 2개월째 30%대 회복 못해
LG유플러스가 지난달 단독영업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0%를 넘어섰다. 영업정지라는 변수를 감안해도 점유율 구조가 고착화된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시장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4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알뜰폰(MVNO) 가입자수를 집계에 포함할 경우 SK텔레콤은 50.13%, KT는 29.84%, LG유플러스는 20.02%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1104만8023명으로, 시장점유율 20% 돌파는 1996년 LG텔레콤으로 출발한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는 미래부의 이통3사에 대한 순차 영업정지 조치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단독 영업 기회를 얻었다. 당시 일평균 가입자 순증 수가 8000여명 수준으로, 18만명 이상 순증했다.
동시에 KT는 지난 3월 처음으로 미래부 공식통계에서 점유율 30% 선이 무너진 이후 2개월째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단독영업 이후 곧바로 단독영업에 나서며, 가입자를 22만명 이상 끌어 모아 전체적인 시장 구도에는 영향이 없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SK텔레콤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된 영업정지 여파로 50% 점유율 사수 여부가 관심사로 부각됐지만, SK텔링크 등 SK텔레콤의 네트워크를 빌린 알뜰폰 가입자수가 10만명 가량 크게 증가하며 50% 선을 지킬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결과를 볼 때 역대 최대인 66일간의 영업정지 기간동안 이동통신사들의 점유율 구도의 대세는 바꾸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통과와 단말기 출고가 인하 등 굵직한 변수가 이어져 향후 시장구도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LG유플러스가 지난달 단독영업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0%를 넘어섰다. 영업정지라는 변수를 감안해도 점유율 구조가 고착화된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시장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4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알뜰폰(MVNO) 가입자수를 집계에 포함할 경우 SK텔레콤은 50.13%, KT는 29.84%, LG유플러스는 20.02%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1104만8023명으로, 시장점유율 20% 돌파는 1996년 LG텔레콤으로 출발한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는 미래부의 이통3사에 대한 순차 영업정지 조치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단독 영업 기회를 얻었다. 당시 일평균 가입자 순증 수가 8000여명 수준으로, 18만명 이상 순증했다.
동시에 KT는 지난 3월 처음으로 미래부 공식통계에서 점유율 30% 선이 무너진 이후 2개월째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단독영업 이후 곧바로 단독영업에 나서며, 가입자를 22만명 이상 끌어 모아 전체적인 시장 구도에는 영향이 없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같은 결과를 볼 때 역대 최대인 66일간의 영업정지 기간동안 이동통신사들의 점유율 구도의 대세는 바꾸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통과와 단말기 출고가 인하 등 굵직한 변수가 이어져 향후 시장구도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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