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계획… 탄소섬유 복합재료 개발도 추진
정부와 기업이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의 핵심인 전력저장장치(ESS) 개발과 사업화에 올해부터 4년간 7125억원을 투입한다. 또 433억원을 들여 미래 `탄소산업 시대'를 열 탄소섬유 복합재료 개발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부처 장관과 경제단체장들이 참여하는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는 26일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제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이 선정한 13대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 발전 가능성이 크고 단기 산업화가 가능한 분야에서 선정됐다. 특히 미래 전망이 밝지만 개별기업 차원에서 추진하기 힘들거나 관계자간 이해가 충돌하는 영역에서 추진 합의를 이끌어냈다.
우선 미래 에너지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ESS에 전체의 94.2%인 7125억원을 투자한다. ESS는 남는 전력을 저장해 수요가 많을 때 쓸 수 있도록 한 장치로, 작년 11조2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47조4000억원으로 4배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전 주도로 2017년까지 총 6250억원을 투자해 500㎿(메가와트)급 주파수 조정용 ESS를 개발ㆍ설치한다. 이를 초단기 전력 변동을 줄이는 주파수 조정에 이용하면 주파수 조정을 위해 남겨두던 예비전력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연간 3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주)효성은 ESS 전력을 수요가 많을 때나 비상시에 활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 공장에 250㎾(킬로와트)급 ESS를 설치, 남는 전력을 저장해 외부에 판매하거나 비상발전용으로 쓸 예정이다.
또 SK D&Dㆍ(주)효성ㆍ파워21ㆍ한전ㆍKPXㆍ전기안전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풍력발전소와 ESS를 설치한다. 870억원을 투입해 전력생산량 편차가 큰 신재생에너지의 약점을 ESS로 해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것. 정부는 ESS 관련 규제 개선과 제도 정비에 나선다.
철을 대체할 고강도 초경량 소재인 탄소섬유 산업화와 관련해선 △자동차용 구조재(96억원) △천연가스(CNG) 압력용기(213억) △항공기 구조재(124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업들이 협업해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 프론트엔드 모듈, 범퍼 백빔 등을 개발하고, 대구시 택시와 버스 연료용기를 CNG 압력용기로 바꾸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또 한국형 전투기(KF-X)와 공격형 헬리콥터(LAH/LCH)에 국산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품을 사용키로 했다.
모바일헬스 영역에서는 스마트폰과 웰니스케어기기를 연동한 비만관리 시범서비스를 추진한다. 올 하반기부터 300여명의 신체상태 정보를 측정해 병원이나 스포츠센터에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정부가 2억9000만원을 투자하고 서비스 이용자도 일정 비용을 내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창조경제 프로젝트의 하나로 `창의상품 유통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중소기업이 디자인과 기능을 혁신해 편의성을 높인 창의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통업체와 협의해 하반기중 창의상품 유통채널을 개통한다. 대학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ㆍ자금ㆍ투자매칭ㆍ멘토링ㆍ수출지원 등을 하나로 묶은 종합지원시스템도 한국무역협회가 중심이 돼 구축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 프로젝트가 중장기 사업이 많은데 단기적으로 민간이 주도해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대해 기대가 높다"며 "미래부도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정부와 기업이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의 핵심인 전력저장장치(ESS) 개발과 사업화에 올해부터 4년간 7125억원을 투입한다. 또 433억원을 들여 미래 `탄소산업 시대'를 열 탄소섬유 복합재료 개발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부처 장관과 경제단체장들이 참여하는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는 26일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제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이 선정한 13대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 발전 가능성이 크고 단기 산업화가 가능한 분야에서 선정됐다. 특히 미래 전망이 밝지만 개별기업 차원에서 추진하기 힘들거나 관계자간 이해가 충돌하는 영역에서 추진 합의를 이끌어냈다.
우선 미래 에너지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ESS에 전체의 94.2%인 7125억원을 투자한다. ESS는 남는 전력을 저장해 수요가 많을 때 쓸 수 있도록 한 장치로, 작년 11조2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47조4000억원으로 4배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효성은 ESS 전력을 수요가 많을 때나 비상시에 활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 공장에 250㎾(킬로와트)급 ESS를 설치, 남는 전력을 저장해 외부에 판매하거나 비상발전용으로 쓸 예정이다.
또 SK D&Dㆍ(주)효성ㆍ파워21ㆍ한전ㆍKPXㆍ전기안전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풍력발전소와 ESS를 설치한다. 870억원을 투입해 전력생산량 편차가 큰 신재생에너지의 약점을 ESS로 해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것. 정부는 ESS 관련 규제 개선과 제도 정비에 나선다.
철을 대체할 고강도 초경량 소재인 탄소섬유 산업화와 관련해선 △자동차용 구조재(96억원) △천연가스(CNG) 압력용기(213억) △항공기 구조재(124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업들이 협업해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 프론트엔드 모듈, 범퍼 백빔 등을 개발하고, 대구시 택시와 버스 연료용기를 CNG 압력용기로 바꾸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또 한국형 전투기(KF-X)와 공격형 헬리콥터(LAH/LCH)에 국산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품을 사용키로 했다.
모바일헬스 영역에서는 스마트폰과 웰니스케어기기를 연동한 비만관리 시범서비스를 추진한다. 올 하반기부터 300여명의 신체상태 정보를 측정해 병원이나 스포츠센터에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정부가 2억9000만원을 투자하고 서비스 이용자도 일정 비용을 내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창조경제 프로젝트의 하나로 `창의상품 유통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중소기업이 디자인과 기능을 혁신해 편의성을 높인 창의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통업체와 협의해 하반기중 창의상품 유통채널을 개통한다. 대학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ㆍ자금ㆍ투자매칭ㆍ멘토링ㆍ수출지원 등을 하나로 묶은 종합지원시스템도 한국무역협회가 중심이 돼 구축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 프로젝트가 중장기 사업이 많은데 단기적으로 민간이 주도해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대해 기대가 높다"며 "미래부도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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