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사회공헌 금액도 줄거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8개 은행이 사회공헌활동에 6105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중 은행들의 사회공헌금액은 지난 2011년 6614억원에서 2012년 699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2013년에는 당기순이익 감소 영향으로 6105억원으로 감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11조8000억원이었는데 사회공헌금액은 5.6% 비중을 차지했다. 2012년에는 8조7000억원의 당기순이익 중 사회공헌금액이 8%의 비중을, 2013년에는 3조9000억원의 당기순이익 중 15.7%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사회공헌 분야별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은행들은 지역사회, 공익분야에 2212억원 지원해 가장 많은 비중(36.2%)을 차지했다. 또 서민금융(마이크로크레딧) 1925억원(31.5%), 학술 및 교육 1074억원(17.6%), 메세나 및 체육 784억원(12.9%), 글로벌 73억원(1.2%), 환경 37억원(0.6%) 순으로 지원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밖에도 지난해 42만212명의 은행 임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고,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대출 등으로 8조7484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은행연합회는 201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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