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업 확정… 연구거점ㆍ개인연구 등 985억 지원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연구성과로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하는 풀뿌리 연구 지원과제 1065개가 새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4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 과제로 1065건을 선정해 3∼10년간 총 985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연구인력 육성을 위한 개인연구 과제가 1048건, 869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학의 연구거점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기초연구실 등 집단연구 사업 17개 과제, 116억원 규모가 선정됐다.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는 신진연구 지원사업 과제가 581건(288억원),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과제가 441건(554억원) 선정됐다. 각각 2022개, 2120개 과제가 접수돼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연구자가 가려졌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는 여성과학자에 우선 배정된 과제 49건(52억원)이 포함됐다.

집단연구사업 과제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과제 10건(45억원), 선도연구센터 사업 과제 7건(71억원)으로, 지역대학 할당 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해 지역 밀착형 연구가 이뤄지도록 했다. 각각 총 208개 과제와 37개 과제가 접수됐다.

미래부는 지난 1월 사업공고를 내고 4469개 과제를 접수받아 1차 토론평가,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도전적인 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과거 실적을 보지 않는 `암맹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창의ㆍ도전적 기초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사업화 전문가와 전문기관 지원을 통해 이런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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