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인건비 상승 영향 신흥시장 선호”… 미얀마 등 관심 고조
중기중앙회, 300개사 조사
올해부터 새롭게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내수 중소기업들이 중국보다는 여타 아시아 지역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국내 내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수출 추진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3.1%는 수출 진출 지역 1순위로 중국이 아닌 아시아 지역을 꼽았다. 반면, 중국은 30.8%로 이에 다소 못 미쳤다.
이창희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연구부장은 "새롭게 수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 만큼 최근의 환율 강세가 반영된 응답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도 "최근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중국의 인건비 상승 및 경제 성장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매출액 50억원 미만의 내수 기업의 46.3%는 중국보다도 여타 아시아 지역을 더욱 선호했고, 중국을 선호하는 기업은 30%에 불과했다.
임영석 수출입은행 국별조사실 차장은 "지난해 말부터 포스트 차이나 등 중국이 아닌 다른 곳을 봐야한다는 분석이 많이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 생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체지를 생각하는 것이 반영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출입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수출매력도 측면에서 미얀마와 베트남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수은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대체로 기존의 진출시장에 제한적으로 수출하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 판매가 획기적으로 증대되기 위해서는 현지시장에 대한 실무적이고 다양한 정보 입수가 우선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내수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수 기업의 56.3%가 수출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대부분은 신규시장 개척 및 다양한 판로확보(79.3%)와 협소한 내수시장 극복(46.7%)을 이유로 꼽았다. 제품별로는 전기ㆍ전자제품(17.8%), 기계류(17.2%), 철강금속제품ㆍ콘텐츠(각각 10.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중기중앙회, 300개사 조사
올해부터 새롭게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내수 중소기업들이 중국보다는 여타 아시아 지역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국내 내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수출 추진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3.1%는 수출 진출 지역 1순위로 중국이 아닌 아시아 지역을 꼽았다. 반면, 중국은 30.8%로 이에 다소 못 미쳤다.
이창희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연구부장은 "새롭게 수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 만큼 최근의 환율 강세가 반영된 응답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도 "최근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영석 수출입은행 국별조사실 차장은 "지난해 말부터 포스트 차이나 등 중국이 아닌 다른 곳을 봐야한다는 분석이 많이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 생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체지를 생각하는 것이 반영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출입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수출매력도 측면에서 미얀마와 베트남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수은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대체로 기존의 진출시장에 제한적으로 수출하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 판매가 획기적으로 증대되기 위해서는 현지시장에 대한 실무적이고 다양한 정보 입수가 우선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내수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수 기업의 56.3%가 수출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대부분은 신규시장 개척 및 다양한 판로확보(79.3%)와 협소한 내수시장 극복(46.7%)을 이유로 꼽았다. 제품별로는 전기ㆍ전자제품(17.8%), 기계류(17.2%), 철강금속제품ㆍ콘텐츠(각각 10.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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