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11일 치러진 동부지역의 분리ㆍ독립을 묻는 주민투표를 맹비난한 가운데 일부 분리주의 세력은 러시아와의 병합을 추진하겠다고 맞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분리주의 세력과 중앙정부의 대화를 촉구했으며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결의했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 대행은 12일(현지시간) 의정연설에서 동부지역 주민투표에 대해 "어떤 법적 근거도 없는 정치선전을 위한 촌극"이 라며 "주민투표는 분리주의 테러리스트들이 살인, 납치 등 그들이 저지른 강력 범죄를 감추기 위한 정치선전일 뿐"이라 주장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투르치노프는 그러나 "여전히 동부와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이며 "단 손에 피를 묻히지 않은 이들과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사람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루 앞서 친(親)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 중인 우크라이 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와 루간스크주에서는 중앙정부로부터의 분리ㆍ독립을 묻는 주민투표가 치러졌다.
투표 잠정 집계 결과 도네츠크에서는 유권자의 89%가 루간스크에서는 94~98%가 독립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잠정 개표 결과가 나온 뒤 루간스크주를 장악한 일부 분리주의 세력은 곧이어 러시아와의 병합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공세를 펼쳤다. 지난달 21일 루간스크주 주민의회는 이달 11일 주민투표에서 자치주 지위를 인정하는 결과가 나오면 뒤이어 18일 2차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 연방으로 편입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분리주의 세력은 동부 지역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내에 머물며 지역 정부의 자치권을 대폭 인정받는 연방제를 주장하고 있어 러시아 편입 주민투표가 이 일정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사태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동부 분리세력이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또다른 국제 4자회담은 의미가 없다"며 "키예프(중앙정부)와 동부 분리세력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미국, 러시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4자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에 합의했지만,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한편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분리주의 세력과 중앙정부의 대화를 촉구했으며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결의했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 대행은 12일(현지시간) 의정연설에서 동부지역 주민투표에 대해 "어떤 법적 근거도 없는 정치선전을 위한 촌극"이 라며 "주민투표는 분리주의 테러리스트들이 살인, 납치 등 그들이 저지른 강력 범죄를 감추기 위한 정치선전일 뿐"이라 주장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투르치노프는 그러나 "여전히 동부와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이며 "단 손에 피를 묻히지 않은 이들과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사람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루 앞서 친(親)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 중인 우크라이 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와 루간스크주에서는 중앙정부로부터의 분리ㆍ독립을 묻는 주민투표가 치러졌다.
이러한 잠정 개표 결과가 나온 뒤 루간스크주를 장악한 일부 분리주의 세력은 곧이어 러시아와의 병합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공세를 펼쳤다. 지난달 21일 루간스크주 주민의회는 이달 11일 주민투표에서 자치주 지위를 인정하는 결과가 나오면 뒤이어 18일 2차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 연방으로 편입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분리주의 세력은 동부 지역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내에 머물며 지역 정부의 자치권을 대폭 인정받는 연방제를 주장하고 있어 러시아 편입 주민투표가 이 일정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사태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동부 분리세력이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또다른 국제 4자회담은 의미가 없다"며 "키예프(중앙정부)와 동부 분리세력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미국, 러시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4자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에 합의했지만,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한편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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