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9일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제37대 신임회장으로 박상근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린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 병원인으로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전체 병원계가 발전의 에너지를 결집해 글로벌 경쟁시대 의료를 통한 국익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근 회장은 취임 직후 우선적으로 내년도 수가협상, 3대비급여 보장성강화와 보상대책, 의료기관 인증평가 및 수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분야별 상임이사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3대 특위(병원경영합리화 특별위원회,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특위, 의료산업활성화특위)를 신설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연세의대에서 신경외과를 전공하고 조교수를 거쳐 인제대 상계백병원 초대 신경외과장을 맡았다. 이어 상계백병원 부원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는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 서울시병원회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특히 신경외과학회와 대한의학회 보험이사 등을 거쳐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과 보험부회장으로 활동해 병원계에서 건강보험과 관련한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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