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김영학)는 9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베트남 진출 수출 중소중견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을 생산기지로 해 해외수출을 확대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 장기적으로 저리의 시설자금과 초기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공동 협력키로 했다.

담보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이 국내외에서 3년 이상의 장기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특히 베트남은 달러화 등 외화가 부족해 현지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출상환기간 최대 7년, 금융비용 연 4% 이내의 금융 조건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평균 신용도의 중소중견기업이 은행으로부터 국내에서 장기 자금 조달비용이 6∼7%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좋은 조건이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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