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1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남 진도 여객선 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탑승객 중 학생 2명과 선사여직원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164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55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구조된 사람 중 학생으로 판명된 사람 가운데 78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외에는 중대본에서 일괄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구조자와 생존자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마지막 한사람까지 찾아내는 심정으로 구조ㆍ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현재 잠수인력 178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조류가 생각보다 빨라서 선체 안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체 인양을 위해 대형 크레인 3대를 동원할 예정으로 이동 시간을 감안하면 모레 현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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