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ㆍSKㆍ대우건설, 정유시설 구축
지난 2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공사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낙찰받은 국내 건설사들이 본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과 SK건설은 지난 13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CFP(청정연료 생산공장) 프로젝트 수주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FP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수도에서 남쪽으로 45㎞ 떨어진 미나 알 아흐마디(MAA) 정유공장과 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 내에 위치한 기존 정유공장 시설을 개선해 유럽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다양한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3개 패키지 사업이다.

GS건설은 중질유탈황설비(GOD)와 수소생산설비(HPU) 등의 공사를 담당하고 SK건설은 중질유열분해시설(GDU)와 황회수시설(SRU) 등을 공사한다. 발주금액 약 5조원 가운데 GS건설, SK건설, 일본 JGC가 각각 3분의 1씩(약1조7200억원) 지분을 보유하며 총 공사기간은 44개월, 공사방식은 일괄 턴키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대우건설도 KNPC와 34억달러 규모의 MAB2 패키지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우는 현대중공업 등과 조인트벤처를 이뤄 계약을 따냈고 앞으로 48개월간 공사를 수행한다. 공사 지분은 전체의 3분의 1인 1조1800억원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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