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후보 속속 확정… `기초공천 폐지 철회`로 새 국면
여야가 광역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6ㆍ4 지방선거 체제에 들어섰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원희룡 전 의원을 제주지사 후보로 선출한 데 이어 울산광역시장 후보에 김기현 의원, 세종시장 후보에 유한식 현 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 8명을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23일 인천시장 후보와 25일 경기지사 후보, 30일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등 오는 30일까지 광역단체장 등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공천 여부로 혼란을 겪은 틈을 타 빠른 시간 내에 공천 작업을 끝마쳐 선점효과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달 하순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공동선대위원장은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서청원ㆍ이인제ㆍ김무성 의원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선거 공천문제로 혼란을 겪은 새정치연합도 선거 체제 돌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서울시장 후보에 박원순 현 시장과 인천시장 후보에 송영길 현 시장 등을 결정하는 등 광역단체 중 10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주 7명으로 구성된 무지개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한길ㆍ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와 정세균ㆍ문재인ㆍ정동영ㆍ손학규 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가세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조만간 시도당별로 기초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후보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당론을 철회함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 구도 싸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기초공천 당론 폐지 이전까지 야권은 새누리당의 기초공천 폐지 공약 준수를 요구하며 새누리당을 `거짓말 정치세력'이라고 몰아붙였다. 반면, 새누리당은 야권의 통합신당을 `정치공학적인 구태'로 규정하고 공세를 펼쳤지만 이제는 여야 모두 새로운 구도를 짜야하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지방선거 목전에서 기존 입장을 180도 바꿔 기초 공천을 하는 쪽으로 전격 `회군'함으로써 `새 정치'라는 최대 명분을 버렸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나섰다. 특히 야권의 얼굴로 떠오른 안철수 공동대표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새 정치는 죽었다"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은 기초 무공천 공약 파기와 관련해 야당 대선 주자였던 안 대표와 문재인 의원이 모두 사과한 사실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호승기자 yos547@
여야가 광역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6ㆍ4 지방선거 체제에 들어섰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원희룡 전 의원을 제주지사 후보로 선출한 데 이어 울산광역시장 후보에 김기현 의원, 세종시장 후보에 유한식 현 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 8명을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23일 인천시장 후보와 25일 경기지사 후보, 30일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등 오는 30일까지 광역단체장 등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공천 여부로 혼란을 겪은 틈을 타 빠른 시간 내에 공천 작업을 끝마쳐 선점효과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달 하순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공동선대위원장은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서청원ㆍ이인제ㆍ김무성 의원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서울시장 후보에 박원순 현 시장과 인천시장 후보에 송영길 현 시장 등을 결정하는 등 광역단체 중 10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주 7명으로 구성된 무지개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한길ㆍ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와 정세균ㆍ문재인ㆍ정동영ㆍ손학규 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가세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조만간 시도당별로 기초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후보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당론을 철회함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 구도 싸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기초공천 당론 폐지 이전까지 야권은 새누리당의 기초공천 폐지 공약 준수를 요구하며 새누리당을 `거짓말 정치세력'이라고 몰아붙였다. 반면, 새누리당은 야권의 통합신당을 `정치공학적인 구태'로 규정하고 공세를 펼쳤지만 이제는 여야 모두 새로운 구도를 짜야하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지방선거 목전에서 기존 입장을 180도 바꿔 기초 공천을 하는 쪽으로 전격 `회군'함으로써 `새 정치'라는 최대 명분을 버렸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나섰다. 특히 야권의 얼굴로 떠오른 안철수 공동대표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새 정치는 죽었다"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은 기초 무공천 공약 파기와 관련해 야당 대선 주자였던 안 대표와 문재인 의원이 모두 사과한 사실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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