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천안역 등 5곳에 57억 투입 교통광장ㆍ편의시설 구축
올해 천안역과 신탄진역에 교통광장이 조성되고 조치원역에는 환승 통로가 설치돼 철도역 환승이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이용객이 편리하고 빠르게 역사에 접근하고 버스, 택시, 승용차 등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마련하는 '2014년 환승동선개선사업' 사업대상지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 역사는 천안역, 신탄진역, 조치원역, 청주역, 울산역으로 57억원(국고 40억원, 코레일 17억원)을 투입해 환승 및 이동편의 시설을 구축한다.

세종시 조치원역에는 역의 서측(침산리)에 거주하는 주민(조치원읍 인구의 70%)의 역사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맞이방에서 서측 버스정류장 방면을 직접 연결하는 환승통로를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동거리는 191m에서 75m로 줄고 환승시간도 3분대에서 1분대로 단축된다. 신탄진역과 천안역은 평소 교통체증 해소와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교통광장(버스ㆍ택시ㆍ승용차 승차장과 캐노피)을 조성하고 울산역과 청주역은 역사 입구에서 버스ㆍ택시 정류장까지 눈ㆍ비와 햇빛을 가리는 캐노피를 설치한다.

조무영 철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철도역 연계교통과 환승체계가 구축되면 대중교통수단간 환승거리가 단축돼 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영등포역, 서대전역, 대구역, 밀양역 등에 교통광장 17개소, 자전거주차장 18개소를 설치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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