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자 지난 몇 년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간절기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셋째주까지 봄 대표 상품인 트렌치코트와 야상 등 간절기 아우터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품목별로는 트렌치코트가 92%, 야상이 115%, 재킷(점퍼)가 68% 증가했다.

지난해 봄의 경우 17년 만에 가장 기온이 낮아 의류업체들이 간절기 상품의 생산물량을 30%이상 줄여 봄 상품이 실종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올해는 2월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2∼4도 가량 높고, 꽃샘추위도 사라져 간절기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오른 지난 주말(21∼23일)의 경우 봄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전년 동기대비 여성의류는 90.9%, 남성의류는 22.3% 늘었다.

이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오는30일까지 다양한 봄 패션 기획전을 진행해 원피스, 트렌치코트, 재킷, 카디건 등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박미영기자 mypar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