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방해금지 설정' 기능 도입… 친구 게임 메시지만 수신 가능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사용자가 정해놓은 특정 시간대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신해도 알림을 받지 않는 '방해금지 시간대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메시지를 받을 때 팝업이 뜨거나 진동, 소리와 같은 알림을 받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공공장소에 있을 때나 중요한 회의 시간, 취침시간 등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친구가 보내는 게임 메시지만 수신할 수 있는 '게임 메시지 수신관리'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게임 초대나 게임 아이템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사용되는 친구 리스트에도 사용자 양방이 서로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만 노출돼, 한층 정교화된 소셜 그래프를 활용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향후 카카오는 그룹채팅방 초대 기능 옵션을 다양화하고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기기 변경으로 카카오톡을 다시 설치할 경우 기존의 채팅방 리스트와 대화 내용을 보여주는 동기화 기능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올해는 더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 강화에 우선 순위를 두고 서비스 기본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카카오톡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중요한 채널로 활용되는 만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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