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사백신이다. 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원숭이 신장세포(Vero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기존 국내에 출시된 일본뇌염백신 제품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백신생산용 쥐의 뇌에 증식시켜 정제하는 방식으로 생산됐다. 이에 비해 세포배양방식은 쥐의 공급과 관계없이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쥐 뇌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를 개선한 것이 장점이다.
일본에서는 2005년부터 쥐 뇌 조직 유래 사백신 기본접종을 중단했으며, 2009년부터 Vero 세포 유래 사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백신은 일본에서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보령과 녹십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다른 일본뇌염 바이러스주에 비해 넓은 교차방어면역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베이징(Beijing)주'를 사용했으며, 국내임상을 통해 높은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에 국내에서 사용되는 사백신ㆍ생백신과 달리 과민증 등 이상반응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젤라틴, 항생제, 치메로살 등을 함유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홍영진 인하의대 교수(소아과학교실)는 "지난 2009년부터 일본, 미국, 유럽 등 주로 선진국에서는 Vero 세포 유래 사백신을 사용하고 있다"며 "점차 Vero 세포 유래 사백신을 사용하는 양상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사백신이다. 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원숭이 신장세포(Vero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기존 국내에 출시된 일본뇌염백신 제품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백신생산용 쥐의 뇌에 증식시켜 정제하는 방식으로 생산됐다. 이에 비해 세포배양방식은 쥐의 공급과 관계없이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쥐 뇌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를 개선한 것이 장점이다.
일본에서는 2005년부터 쥐 뇌 조직 유래 사백신 기본접종을 중단했으며, 2009년부터 Vero 세포 유래 사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홍영진 인하의대 교수(소아과학교실)는 "지난 2009년부터 일본, 미국, 유럽 등 주로 선진국에서는 Vero 세포 유래 사백신을 사용하고 있다"며 "점차 Vero 세포 유래 사백신을 사용하는 양상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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