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
"웹 리포팅 툴 공급 공공분야 1위에 이어 올해에는 금융부문에서도 1위를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강력한 고객지원 실천 △유지보수 사업 활성화 △신제품 출시를 주요 무기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는 지난 10년의 '한우물 내공'에 힘입어 금융과 병원 등에서도 레퍼런스가 늘고 있지만 우선 금융부문에서도 공공분야와 같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CMS팀을 새로 신설했으며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특히 신제품 출시와 관련, 주력제품인 '렉스퍼트'가 사용 편의성 등으로 전국의 지자체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리포팅 툴 핵심엔진 기술을 활용한 어플라이언스(Appliance) 제품을 올 하반기께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일본ㆍ중국ㆍ몽골ㆍ카자흐스탄 등 약 12개 국가의 시스템에 렉스퍼트 제품이 공급되었고, 향후 2~3년간 일본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중국도 거대 시장이지만, 한국보다 SW에 대한 가치 인정과 더불어 마켓사이즈가 우리의 7~10배 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2006년부터 8년째 사원 해외워크숍을 다녀오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뢰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사기와 복지가 회사 성장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년 1회 해외 워크숍을 통해 시야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로 이러한 분위기가 클립소프트만의 강점으로 경쟁사 대비 평균 근속 년수가 8~9년에 달하며,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매출 또한 매년 20%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벗어나 아시아 최고의 개발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 우뚝서고 싶다"는 김 대표는 회사 창립과 더불어 설립된 기술연구소에 대해서도 매출의 30%를 지속적으로 투자해 회사의 장기 캐시카우 발굴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중소기업의 한계로 인해 눈높이에 맞는 연구인력 확충에 애로가 많다"면서도 인성에 바탕한 전문적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많아 현재의 클립소프트를 있게 했다고 직원들에 신뢰를 보냈다.

김 대표는 회사의 경영철학으로 '보은(報恩)'과 함께 논어의 한 구절인 '근자열원자래'(近者悅遠者來,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먼 곳에 있는 사람까지 찾아온다)를 마음에 늘 담고 생활한다며 좋은 제품이야말로 그 동안 클립소프트와 함께 한 직원과 고객들에게 봉사하는 길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영운기자 young@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