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11년 국내 소각시설 및 비소각시설의 총 다이옥신 배출량이 120.9g I-TEQ로, 2001년 1천4g I-TEQ와 비교하면 88% 줄었다고 9일 밝혔다.

2009년 126.5g I-TEQ보다는 4.4% 감소한 수치다.

I-TEQ는 다이옥신의 이성체 중 가장 독성이 강한 2,3,7,8-TCDD의 독성을 1로 보고 17가지 다이옥신류의 독성을 환산해 나타낸 농도다.

조사결과를 보면 국내 소각시설은 42.8g I-TEQ의 다이옥신을 배출해 2001년 880g I-TEQ보다 95% 감소했다.

비소각시설의 배출량은 2001년 123.8g I-TEQ에서 2011년 78.1g I-TEQ로 36.5%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일본의 저감률 92%와 비슷한 수준이다.

환경부는 다이옥신 배출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총 배출량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환경부는 전국 680여개 소각시설과 1천100여개 비소각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다이옥신 국가배출량목록을 작성해 발표해왔다.

환경부는 "정확한 배출량을 산정하기 위해 소각, 비소각 시설뿐 아니라 주거용 난방,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 산불ㆍ화재 등 비관리 연소 분야까지 실측 조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