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 있다. 국내 중소 제작사가 만든 '넛잡: 땅콩 도둑들'이 그 주인공이다. 개봉 3주 만에 미국에서만 5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월트디즈니, 드림웍스 등 대형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제외한 비메이저 작품들 중에서는 박스오피스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그 경제효과가 쏘나타 1만5000대 이상의 수출에 버금간다고 하니, 한편의 우수한 콘텐츠가 가진 경제적 힘을 극명히 보여준 셈이다.
한편 케이팝 콘텐츠와 홀로그램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형태로 이슈를 낳고 있는 프로젝트도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지난 1월달에 KT가 동대문에 케이팝 홀로그램 상설 전용공연장인 'Klive'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싸이, 빅뱅, 2NE1 등 한류스타들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한다. 마치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열창하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으로 공연장에서는 수많은 한류팬들의 발걸음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차별화된 스마트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콘텐츠가 유통되는 가장 큰 통로인 애플리케이션 시장 역시 모바일 앱이 처음 등장한 이후 5년 동안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2013년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를 2012년 대비 62% 늘어난 250억 달러, 2015년에는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2014년도 10대 전략 기술 및 관련 동향 발표에서 모바일 앱과 애플리케이션을 10대 전략적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모바일 앱 기업들의 성과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NHN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인 '라인'을 통해 매출 부문에서 미국의 앱 제조사들을 능가하는 성공을 이뤘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내 토종 앱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 1위 국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 국내 스마트콘텐츠 산업은 시장 규모나 아이디어에 비해 사업화와 연구 개발 역량이 부족하거나 해외에 진출하고 싶어도 전문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기업이 더 많은 실정이다.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이 국경 없는 콘텐츠 유통환경에서 신시장을 선점하고 각종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국가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산업육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ICT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스마트콘텐츠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2017년까지 현재 2조 1000억원의 스마트콘텐츠 시장 규모를 5조원까지 확대하고, 창조형 강소기업을 500개 육성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해, MWC(Mobile World Congress),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와 같은 해외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여 국내의 유망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기업 및 투자사들과 인연을 맺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어 스마트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달 개최되는 올해 MWC 2014에서도 한국공동관 '스마트 콘텐츠 코리아(Smart Content Korea)'가 운영된다. 국내 14개 유망 기업들이 참가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스마트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콘텐츠 시장에 새롭게 도약하고 국내 스마트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일보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마트콘텐츠 산업은 창조경제의 뿌리와도 같다. 국내 스마트콘텐츠 산업이 뿌리를 잘 내려 글로벌 무대로 쭉쭉 뻗어나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정부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글로벌 스마트 콘텐츠는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바로 지금,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콘텐츠에 주목해야 할 때이다.
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 정책실 소프트웨어정책관
한편 케이팝 콘텐츠와 홀로그램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형태로 이슈를 낳고 있는 프로젝트도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지난 1월달에 KT가 동대문에 케이팝 홀로그램 상설 전용공연장인 'Klive'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싸이, 빅뱅, 2NE1 등 한류스타들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한다. 마치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열창하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으로 공연장에서는 수많은 한류팬들의 발걸음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차별화된 스마트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콘텐츠가 유통되는 가장 큰 통로인 애플리케이션 시장 역시 모바일 앱이 처음 등장한 이후 5년 동안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2013년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를 2012년 대비 62% 늘어난 250억 달러, 2015년에는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2014년도 10대 전략 기술 및 관련 동향 발표에서 모바일 앱과 애플리케이션을 10대 전략적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모바일 앱 기업들의 성과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NHN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인 '라인'을 통해 매출 부문에서 미국의 앱 제조사들을 능가하는 성공을 이뤘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내 토종 앱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 1위 국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 국내 스마트콘텐츠 산업은 시장 규모나 아이디어에 비해 사업화와 연구 개발 역량이 부족하거나 해외에 진출하고 싶어도 전문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기업이 더 많은 실정이다.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이 국경 없는 콘텐츠 유통환경에서 신시장을 선점하고 각종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국가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산업육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ICT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스마트콘텐츠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2017년까지 현재 2조 1000억원의 스마트콘텐츠 시장 규모를 5조원까지 확대하고, 창조형 강소기업을 500개 육성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해, MWC(Mobile World Congress),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와 같은 해외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여 국내의 유망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기업 및 투자사들과 인연을 맺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어 스마트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달 개최되는 올해 MWC 2014에서도 한국공동관 '스마트 콘텐츠 코리아(Smart Content Korea)'가 운영된다. 국내 14개 유망 기업들이 참가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스마트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콘텐츠 시장에 새롭게 도약하고 국내 스마트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일보 전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마트콘텐츠 산업은 창조경제의 뿌리와도 같다. 국내 스마트콘텐츠 산업이 뿌리를 잘 내려 글로벌 무대로 쭉쭉 뻗어나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정부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글로벌 스마트 콘텐츠는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바로 지금,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콘텐츠에 주목해야 할 때이다.
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 정책실 소프트웨어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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