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법인 10곳 중 6곳 이상이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는 코스닥상장법인 300개 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3%가 올해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는 곳은 3.3%에 그쳤고, 아직 채용계획이 미확정된 곳은 33.7% 수준이었다. 채용 예정법인의 75%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직만 뽑을 예정인 곳은 6.7%였다. 경력직을 채용할 예정인 곳은 11.4%였으며 경력 구분을 아직 확정짓지 않은 곳은 6.7%였다.

모집분야별로는 R&D(연구개발)분야의 채용 계획이 가장 많았다. 신입직 중에는 R&D분야가 29.3%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생산(24.9%), 영업(21.3%), 경리ㆍ회계(13.6%) 순이었다.

경력직도 R&D분야 모집이 32.8%로 가장 많았고 영업, 생산, 경리ㆍ회계가 각각 24%, 18.6%, 10.5%로 뒤를 이었다.

채용형태는 81.4%가 정규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응답법인의 77.5%는 채용 시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의 프리미엄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은 첨단기술주시장인 코스닥시장의 특성에 맞게 R&D 분야의 인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스닥협회는 현재 시행 중인 기술ㆍ연구인력지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해 코스닥상장법인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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