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00개 업체 참여… 전달보다 20% 증가 활성화 기대
정부가 올해 들어 문화융성을 위해 시행중인 `문화가 있는 날'에 콘텐츠 관련 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26일로 예정된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에 약 1200개 업체들이 참여, 각종 문화, 체육, 예술공연 등을 일반에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이 처음 시행된 지난 1월에는 1000개 가량의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배구, 농구 등 겨울철 스포츠에 이어 프로축구도 문화가 있는 날에 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부모가 동반 입장 시 관람료를 절반으로 할인키로 했으며 KBO와의 협의를 통해 프로야구도 동일한 수준의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CGV 등 주요 영화상영관의 경우 이날 18시∼20시 상영 영화 1회분에 한해 관람료를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해준다. 프로스포츠도 가족단위 동반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국립극장 및 국립국악원, 전국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에 무료 또는 할인입장이 가능하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궐과 종묘가 무료 개방되며 전국 국공립 도서관의 야간개방이 이뤄진다.

조현재 문체부 1차관은 "기업체의 경우 구성원들의 문화향유를 돕도록 이날 하루는 야근없는 정시퇴근이 이뤄질 수 있게 협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해 문화융성과 체감형 문화행정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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