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으로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활용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서비스를 실시한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은 교통, 환경, 도시관리 등 10개 분야 2273개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는 공공데이터를 도형, 도표, 그래픽 등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다. 예산규모 변화를 단순히 표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움직이는 차트로 보여주거나 지하철 호선별 이용객 수를 도형의 크기로 나타내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서울시는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기초자치단체까지 확대해 '구청 열린 데이터 광장'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구로구와 서대문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백서'를 발간해 개방하고 있는 콘텐츠의 종류와 이를 활용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공공데이터를 대폭 개방했지만 어렵고 복잡해서 시민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시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쉽고 부담 없이 즐기다 보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출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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