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 냉장고' 출시… 내부 위쪽에 카메라 탑재 '스마트뷰' 기능 제공
냉장고 내부에 카메라를 탑재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냉장고의 저장물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냉장고'가 국내 출시된다. 김치냉장고와 일반냉장고를 결합한 제품도 나온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냉장고 전략 모델 소개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LG전자가 선보인 올해 첫 신제품 '디오스 V9500'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적용한 '매직 스페이스'를 2개로 확대했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으로 기존 냉장고 문과 똑같은 크기의 새로운 문을 만들어 마치 사라졌던 공간이 나타나는 듯한 효과를 낸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상냉장하냉동 타입 LG 디오스 V9500의 냉장실 오른쪽 문 뿐만 아니라 왼쪽 제문에도 '매직스페이스'를 추가로 적용해 수납용량을 47리터에서 86리터로 키웠다.

디오스 V9500은 950리터를 구현했으며 5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입혀 내구성과 고급감을 높인 '샤이니 다이아블랙',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표면에 고압을 이용해 문양을 새겨 넣은 '샤이니 스타' 2종으로 출시한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스마트냉장고, 다목적 냉장고 등 신개념의 융복합 냉장고를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냉장실 내부 위쪽에 카메라를 탑재해 '스마트뷰(Smart View)'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냉장고를 선보인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 에서도 냉장실에 보관중인 식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선 식품의 중복 구입 등을 피할 수 있다.

올해 LG전자는 급증하는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다양한 신개념 융복합 냉장고를 선보인다. 김치냉장고와 냉장고를 결합한 '다목적 냉장고', 내부에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 등을 처음 공개했다.



다목적 냉장고는 상냉장실과 하냉동실 중간에 김치냉장고 전용 서랍을 적용했다. 김치 보관 양이 많지 않고 공간효율을 중시하는 맞벌이 부부 등을 겨냥한 복합 냉장고다. 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냉장실과 냉동실도 김치냉장고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중간 서랍칸은 5가지 온도전환이 가능해 김치는 물론 육류ㆍ생선, 채소?과일 등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어 일년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정수기 냉장고 인기에 힘입어 올해 모델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강화유리를 적용한 냉장고 전면에 곡선의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한 라운드 글라스 디자인 냉장고, 조리대 깊이에 맞춰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도 선보였다.

한편, LG전자는 3월 초 디오스 V9500 제품을 시작으로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며, V9500 가격은 출하가 기준 600만원대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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