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희범)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합리적인 근로시간 단축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작년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근로시간 단축법안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논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 측과 업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현행법은 근로자의 주당 근로시간을 법정근로, 연장근로, 휴일근로를 합쳐 주당 68시간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휴일근로 16시간을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총 근로시간을 주당 52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근로시간을 줄여 추가 고용을 늘리자는 것이 정부 측의 입장이지만 재계는 추가고용비용 부담과 휴일 임금부담이 증가한다며 반대하는 입장인데다 일부 노동계도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강식 항공대 교수와 김희성 강원대 교수가 발제자로, 권영순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박순환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호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이정식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 김명수 노동경영연구원장, 윤기설 한국경제신문 노동전문 기자, 최경선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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