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비즈쿨(BizCool)`이 고교생의 새로운 진학ㆍ창업ㆍ취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비즈쿨을 운영한 결과, 전국 135개 초ㆍ중ㆍ고교(초등학교 15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 110개)에서 13만명의 학생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비즈쿨은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창업체험을 통해 미래 CEO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13개 특성화고(선도 비즈쿨)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3 재학생(3259명) 중 20%인 653명이 창업 취업 진학에 성공해 고교생 진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처음 비즈쿨을 시작한 경기 동두천고(인문계)의 경우, 비즈쿨 동아리 학생 전원(5명)이 대학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국내 우수 대학에 진학했다.

또 평소 앱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디지털미디어고 전우성 학생은 비즈쿨에 참가한 뒤 앱 관련 기업인 뷰와이드인터랙티브를 창업했으며, 동아마이스터고 김진필 학생과 익산고 김영미 학생은 비즈쿨 경험을 살려 각각 대기업 연구소와 은행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기청은 올해 비즈쿨 참여 학교를 180개로 늘리고 비즈쿨 프로그램을 학교별 정규과정에 포함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즈쿨 영재캠프, 창업성공 키움캠프 등 방학 중 다양한 특화창업 캠프를 운영하고 비즈마켓과 비즈쿨 페스티벌 등 창업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초ㆍ중ㆍ고교는 오는 19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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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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