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권의 외환부채 증가가 2008년 수준을 능가하는 세계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국제금융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은행권의 외환 차입 급증세가 세계 금융시장에 위기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금융 연구소 오토노머스리서치의 샬린 추 아시아 부문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은행권의 외환 차입 팽창을 우려하며 중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세계 금융시장에 심각한 여파를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수석연구원을 지낸 추 부문장은 "중국 경제가 다른 신흥경제국과 달리 금융위기에 강했던 것은 외환 차입이 적었기 때문"이라며 "은행권의 외환부채 증가 현상은 금융시장의 취약성 확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추 부문장에 따르면 중국 금융권의 외환 차입고 상승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전에 감지됐던 수준을 넘어서는 불안 요인으로 진단됐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한 지난해 3월 기준 중국의 외환 차입고는 8천800억 달러로 2009년의 2천700억 달러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해당 수치는 작년 말에 1조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 익스포저(환율변동 노출도)가 커지는 중국 금융시장의 상황이 1980년대 금융붕괴 직전 일본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조지 매그너스 UBS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가치가 급등하는 상황이 닥치면 달러화 부채가 많은 금융권에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중국의 외환 차입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국제금융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은행권의 외환 차입 급증세가 세계 금융시장에 위기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금융 연구소 오토노머스리서치의 샬린 추 아시아 부문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은행권의 외환 차입 팽창을 우려하며 중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세계 금융시장에 심각한 여파를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수석연구원을 지낸 추 부문장은 "중국 경제가 다른 신흥경제국과 달리 금융위기에 강했던 것은 외환 차입이 적었기 때문"이라며 "은행권의 외환부채 증가 현상은 금융시장의 취약성 확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한 지난해 3월 기준 중국의 외환 차입고는 8천800억 달러로 2009년의 2천700억 달러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해당 수치는 작년 말에 1조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 익스포저(환율변동 노출도)가 커지는 중국 금융시장의 상황이 1980년대 금융붕괴 직전 일본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조지 매그너스 UBS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가치가 급등하는 상황이 닥치면 달러화 부채가 많은 금융권에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중국의 외환 차입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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