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 ATS 진입 제한 완화 제기
자본시장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에 대한 진입 규제를 완화하는 등 거래 인프라 혁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증권협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대체거래시스템의 설립이 허용되고 거래소 허가제가 도입됐으나 구체적 진전이 없고, 거래 비용ㆍ속도ㆍ서비스 측면에서도 이렇다 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거래소산업은 높은 유동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빠른 속도, 낮은 거래비용을 둘러싼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거래비용과 다양한 매매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높은 유동성을 창출하고, 금융산업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시장참여자와 규제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미국의 BATS, 다이렉트엣지(Direct Edge)와 같은 대체거래소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달러, 5조7000억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거래소들 중 4∼5번째 규모로 성장했다. 유럽의 BATS Chi-X 대체거래소 역시 2조6100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은 1조3100억달러에 불과해 전년보다 2단계 내려앉은 14위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ATS 진입 제한 요건은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나라에 비해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일본의 3분의 1밖에 안되는 거래대금을 가진 한국 시장에서 규모에 대한 제한이 높아서는 수익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거래소산업의 주요 특징으로 영리기업화ㆍ규제환경 완화ㆍ기술환경의 발전을 꼽으며 △기관투자자의 비중 및 다양성 확대 △금융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에 대한 진입 규제 완화 △효율적인 복수시장관리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자본시장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에 대한 진입 규제를 완화하는 등 거래 인프라 혁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증권협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대체거래시스템의 설립이 허용되고 거래소 허가제가 도입됐으나 구체적 진전이 없고, 거래 비용ㆍ속도ㆍ서비스 측면에서도 이렇다 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거래소산업은 높은 유동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빠른 속도, 낮은 거래비용을 둘러싼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거래비용과 다양한 매매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높은 유동성을 창출하고, 금융산업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시장참여자와 규제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미국의 BATS, 다이렉트엣지(Direct Edge)와 같은 대체거래소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달러, 5조7000억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거래소들 중 4∼5번째 규모로 성장했다. 유럽의 BATS Chi-X 대체거래소 역시 2조6100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은 1조3100억달러에 불과해 전년보다 2단계 내려앉은 14위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거래소산업의 주요 특징으로 영리기업화ㆍ규제환경 완화ㆍ기술환경의 발전을 꼽으며 △기관투자자의 비중 및 다양성 확대 △금융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에 대한 진입 규제 완화 △효율적인 복수시장관리 방안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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