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 차량을 생산 중인 군산공장의 향후 가동계획을 놓고 노조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한국GM 관계자는 "군산공장은 생산 물량이 줄고 있기 때문에 가동 계획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노조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GM이 2015년까지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하면서 한국GM으로까지 파장이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물량의 비중이 높은 군산공장은 GM 본사의 주문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아울러 GM은 최근 호주와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GM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GM의 쉐보레 유럽 철수 결정 당시 밝힌 바대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거라는 입장도 재확인하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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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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