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론은 `신중한 낙관`…스페인도 차입 대성공
유로 지역 공공 채무가 절대액 기준으로 지난해3분기 6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내 위기국의 일원인 스페인도 22일(이하 현지시간) 좋은 조건으로 100억유로 차입에 성공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
또 시장 관계자 조사에서 2년여 만에 처음으로 50% 이상이 `유로 채권시장 악화가 끝났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유로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한 또 다른 증거들`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블룸버그는 강조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이날 유로 17개국(올해 가입한 라트비아는 제외)의 공공채무가 지난해 3분기 8조 8천420억 유로로, 전분기보다 330억 유로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절대액 기준 채무 감소는 200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채무 비율도 이 기간에 93.4%에서 92.7%로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95.5%로 집계됐다.
올해는 95.9%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비율은 EU 의무 상한인 60%는 여전히 크게 초과하는 수준이다.
독일은 지난해 3분기 공공 채무가 2조 1천200억 유로이며 비율은 78.4%로 감소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채무 비율이 각각 92.7%와 132.9%로 하락했다.
포르투갈도 128.7%로 떨어졌다.
반면 그리스는 171.8%, 스페인은 93.4%로 각각 상승했다.
EU의 사이먼 오코너 대변인은 유로 공공 채무 감소에 대해 "지난 2년의 재정 긴축과 경기 회복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ING의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유로 경제 안정세와 맥을 같이하는 또 다른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그러나 EU 고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한해 가운데 3분기 차입이 가장 적은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유로 채무 위기에 대한 시장 전문가 조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왔다.
블룸버그가 블룸버그 서비스를 구독하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및 딜러 모두 477명을 대상으로 지난주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 바로는 응답자의 57%가 `유로 채권시장악화가 끝났다`고 밝혔다.
코메르츠방크의 런던 소재 피터 킨셀라 환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이 비율이 50%를 넘어선 것이 2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유로 경제를 시장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유로 경제가 개선됐다는 비율도 49%로, 한해 전 평가 때의 16%에서 크게 뛰었다.
유로 지역이 올해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비율도 40%로, 지난해 1월 조사 때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0년에는 이 비율이 8%에 불과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전문가의 중론은 `신중한 낙관`이라고 지적했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블룸버그 TV 회견에서 유로 경제가 (아직) 활력이 미미하다"면서 그러나 "몹시 취한 상태에서는 완연히 벗어났다"고 표현했다.
분데스방크 출신인 UBS의 액셀 베버 회장도 이날 다보스 포럼 패널에서 "유로 회생을 가로막는 많은 도전이 남아 있다"면서 "회복이지만 위기에서 헤어날 수 있도 록 할 만큼의 (충분한) 고용을 창출하기에는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스페인 재무부는 만기 10년짜리 국채를 발행해 100억 유로를 차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신디케이트 방식으로 유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모두 396억 유로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면서 이 가운데 약65%가 국외에서 왔다고 전했다.
차입 금리도 양호해 지난해 5월에는 기준 금리(mid-swap rate)에 278베이시스포인트(1bp=0.01%)가 가산됐던 것이 이번에는 178bp로 크게 떨어졌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당시 스페인은 70억 유로를 차입했다.
스페인 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22일 오후 런던에서 3.74%를 기록했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의 런던 소재 유로 거시 리서치 책임자 알베르토 갈로는 블룸버그에 "스페인과 아일랜드가 (유로 위기국 가운데) 회생과 개혁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그런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유로 지역 공공 채무가 절대액 기준으로 지난해3분기 6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내 위기국의 일원인 스페인도 22일(이하 현지시간) 좋은 조건으로 100억유로 차입에 성공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
또 시장 관계자 조사에서 2년여 만에 처음으로 50% 이상이 `유로 채권시장 악화가 끝났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유로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한 또 다른 증거들`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이날 유로 17개국(올해 가입한 라트비아는 제외)의 공공채무가 지난해 3분기 8조 8천420억 유로로, 전분기보다 330억 유로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절대액 기준 채무 감소는 200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채무 비율도 이 기간에 93.4%에서 92.7%로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95.5%로 집계됐다.
올해는 95.9%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비율은 EU 의무 상한인 60%는 여전히 크게 초과하는 수준이다.
독일은 지난해 3분기 공공 채무가 2조 1천200억 유로이며 비율은 78.4%로 감소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채무 비율이 각각 92.7%와 132.9%로 하락했다.
포르투갈도 128.7%로 떨어졌다.
반면 그리스는 171.8%, 스페인은 93.4%로 각각 상승했다.
EU의 사이먼 오코너 대변인은 유로 공공 채무 감소에 대해 "지난 2년의 재정 긴축과 경기 회복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ING의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유로 경제 안정세와 맥을 같이하는 또 다른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그러나 EU 고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한해 가운데 3분기 차입이 가장 적은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유로 채무 위기에 대한 시장 전문가 조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왔다.
블룸버그가 블룸버그 서비스를 구독하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및 딜러 모두 477명을 대상으로 지난주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 바로는 응답자의 57%가 `유로 채권시장악화가 끝났다`고 밝혔다.
코메르츠방크의 런던 소재 피터 킨셀라 환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이 비율이 50%를 넘어선 것이 2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유로 경제를 시장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유로 경제가 개선됐다는 비율도 49%로, 한해 전 평가 때의 16%에서 크게 뛰었다.
유로 지역이 올해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비율도 40%로, 지난해 1월 조사 때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0년에는 이 비율이 8%에 불과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전문가의 중론은 `신중한 낙관`이라고 지적했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블룸버그 TV 회견에서 유로 경제가 (아직) 활력이 미미하다"면서 그러나 "몹시 취한 상태에서는 완연히 벗어났다"고 표현했다.
분데스방크 출신인 UBS의 액셀 베버 회장도 이날 다보스 포럼 패널에서 "유로 회생을 가로막는 많은 도전이 남아 있다"면서 "회복이지만 위기에서 헤어날 수 있도 록 할 만큼의 (충분한) 고용을 창출하기에는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스페인 재무부는 만기 10년짜리 국채를 발행해 100억 유로를 차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신디케이트 방식으로 유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모두 396억 유로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면서 이 가운데 약65%가 국외에서 왔다고 전했다.
차입 금리도 양호해 지난해 5월에는 기준 금리(mid-swap rate)에 278베이시스포인트(1bp=0.01%)가 가산됐던 것이 이번에는 178bp로 크게 떨어졌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당시 스페인은 70억 유로를 차입했다.
스페인 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22일 오후 런던에서 3.74%를 기록했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의 런던 소재 유로 거시 리서치 책임자 알베르토 갈로는 블룸버그에 "스페인과 아일랜드가 (유로 위기국 가운데) 회생과 개혁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그런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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