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인하ㆍ셰일가스 영향 소비늘듯… 원전 이어 가장 큰 비중 전망
■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원전에 이어 LNG발전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14일 국무회의를 열어 당초 원안대로 오는 2035년까지 원전 비중을 전체 발전설비 가운데 29%로 늘리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원전에 이어 전력공급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미래 발전설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35년 29%로 설정된 원전과 11%로 설정된 신재생에너지(실제 전력공급 기여 비중은 5% 안팎)를 제외하면 60%이상을 석탄화력발전과 LNG발전 등 두 화력발전 설비가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지난해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의 주 연료인 유연탄에 대해 개별소비세(㎏당 30원)를 부과키로 하는 반면 LNG에 대해선 세금을 깎아주기로 결정(리터당 18원 인하)하면서 상대적으로 향후 LNG발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석탄화력의 경우 LNG발전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많아 향후 국제적인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LNG발전에 무게가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또 세계적으로 셰일가스 개발 열풍에 따른 LNG 국제가격의 하향세 영향도 앞으로 LNG발전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가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지역 분산형 발전을 늘리겠다고 한 것과 관련, 분산형 발전에 LNG 열병합 발전이 주로 쓰인다는 점에서도 LNG가 주목받는다.
2012년 전력설비 용량 기준으로 원전 비중은 24.9%, 석탄화력 29.5%, LNG발전 25.8%, 신재생에너지(폐기물 포함) 4.9% 등으로 지금까진 석탄화력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 LNG와 원전 순이다.
그러나 정부가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2035년까지 원전을 17∼18기(현재 건설중이거나 건설계획이 수립된 11기 포함) 더 건설하면서 원전비중을 29%로 올리면, 원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지난해 초 발표한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LNG발전 비중은 2012년 25.8%에서 2027년 19.8%로 다소 큰 폭으로 낮아지고, 석탄화력 비중은 29.5%에서 2027년 28.5%로 소폭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올 연말 또는 내년초 수립될 7차 전력수급계획에선 이같은 석탄과 LNG 비중이 역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아직 원전에 이은 석탄화력, LNG발전 비중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며 "유연탄 과세에 따른 석탄화력의 경제성 판단, 2015년 탄소 배출권거래제 시행여부, 셰일가스의 가격영향, 분산형 발전을 위한 송전선로 여건 등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전력설비 비중 등을 담은 7차 전력수급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룡기자 srkim@
■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원전에 이어 LNG발전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14일 국무회의를 열어 당초 원안대로 오는 2035년까지 원전 비중을 전체 발전설비 가운데 29%로 늘리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원전에 이어 전력공급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미래 발전설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35년 29%로 설정된 원전과 11%로 설정된 신재생에너지(실제 전력공급 기여 비중은 5% 안팎)를 제외하면 60%이상을 석탄화력발전과 LNG발전 등 두 화력발전 설비가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지난해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의 주 연료인 유연탄에 대해 개별소비세(㎏당 30원)를 부과키로 하는 반면 LNG에 대해선 세금을 깎아주기로 결정(리터당 18원 인하)하면서 상대적으로 향후 LNG발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석탄화력의 경우 LNG발전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많아 향후 국제적인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LNG발전에 무게가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또 세계적으로 셰일가스 개발 열풍에 따른 LNG 국제가격의 하향세 영향도 앞으로 LNG발전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가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지역 분산형 발전을 늘리겠다고 한 것과 관련, 분산형 발전에 LNG 열병합 발전이 주로 쓰인다는 점에서도 LNG가 주목받는다.
2012년 전력설비 용량 기준으로 원전 비중은 24.9%, 석탄화력 29.5%, LNG발전 25.8%, 신재생에너지(폐기물 포함) 4.9% 등으로 지금까진 석탄화력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 LNG와 원전 순이다.
그러나 정부가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2035년까지 원전을 17∼18기(현재 건설중이거나 건설계획이 수립된 11기 포함) 더 건설하면서 원전비중을 29%로 올리면, 원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지난해 초 발표한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LNG발전 비중은 2012년 25.8%에서 2027년 19.8%로 다소 큰 폭으로 낮아지고, 석탄화력 비중은 29.5%에서 2027년 28.5%로 소폭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올 연말 또는 내년초 수립될 7차 전력수급계획에선 이같은 석탄과 LNG 비중이 역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아직 원전에 이은 석탄화력, LNG발전 비중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며 "유연탄 과세에 따른 석탄화력의 경제성 판단, 2015년 탄소 배출권거래제 시행여부, 셰일가스의 가격영향, 분산형 발전을 위한 송전선로 여건 등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전력설비 비중 등을 담은 7차 전력수급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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