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스포츠' 등 LTE 결합요금제 강화
KT, 미디어허브 통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
LGU+, 클라우드 등 서비스 차별화 주력
이동통신사들이 2014년, 새해들어 미디어ㆍ콘텐츠 시장을 확산시키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대역LTE 시대를 앞두고 이통사들이 미디어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고, 각 계열사와 서비스별로 흩어져 있던 콘텐츠들을 통합하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6일 이동통신사들은 LTE-A 시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서비스로 미디어ㆍ콘텐츠 분야를 설정하고 다양한 전략들을 준비하고 있다.
각종 영화, 음악, 방송 등 미디어 콘텐츠는 초고속 모바일 시장 확산과 함께 이통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의 패러다임이 과거 음성에서 데이터 위주로 전환함에 따라, 영화, 음악 등 동영상 콘텐츠가 데이터 소비를 촉진시키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특정 콘텐츠를 이용할 때 데이터 요금을 감면하고 월 이용료를 받는 '콘텐츠 중심 요금제'가 등장하면서 이통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한 임원은 "지난해 음성 무제한 요금제가 파격을 일으키며 대세가 됐다면, 올해에는 콘텐츠 중심 요금제가 변화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이통 3사는 미디어 콘텐츠 조직 정비에 나서는 동시에, 새로운 요금제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내놓으며 경쟁에 나설 태세다.
SK텔레콤은 가장 앞서서 LTE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 결합요금을 내놓으며 올해에도 경쟁력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는 월 9000원에 야구와 농구, 골프 등 스포츠 앱을 활용하는데 소모되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T스포츠' 상품을 내놓고 콘텐츠 중심요금제의 첫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콘텐츠 공급업체인 SK플래닛의 'T스토어'는 과거 애플리케이션 중심에서 영상, 전자책 등 비중이 25% 이상으로 확대되며 종합적인 콘텐츠 수급 체계를 갖췄다.
KT 역시 반격을 노리고 있다. KT는 3G 시절 월 1만원에 유료앱들을 무제한에 가깝게 이용하는 상품을 내놓은 바 있으나, LTE 체제에서는 회사의 경영 위기 등과 맞물려 이렇다할 콘텐츠 요금제를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대역LTE 공세에 나서면서, 차별화된 콘텐츠 요금제를 내세워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KT는 자회사인 KT미디어허브를 통해 영상, 음악, 앱 등 종합적인 콘텐츠 수급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해 월정액으로 콘텐츠와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콘텐츠 중심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서비스 다양화에도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고위관계자는 "올해에는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분야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콘텐츠 분야를 강화하는 움직임 속에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미디어로그는 그동안 IPTV 위주의 콘텐츠 수급 역할을 담당했지만, 모바일 분야로 콘텐츠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KT, 미디어허브 통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
LGU+, 클라우드 등 서비스 차별화 주력
이동통신사들이 2014년, 새해들어 미디어ㆍ콘텐츠 시장을 확산시키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대역LTE 시대를 앞두고 이통사들이 미디어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고, 각 계열사와 서비스별로 흩어져 있던 콘텐츠들을 통합하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6일 이동통신사들은 LTE-A 시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서비스로 미디어ㆍ콘텐츠 분야를 설정하고 다양한 전략들을 준비하고 있다.
각종 영화, 음악, 방송 등 미디어 콘텐츠는 초고속 모바일 시장 확산과 함께 이통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의 패러다임이 과거 음성에서 데이터 위주로 전환함에 따라, 영화, 음악 등 동영상 콘텐츠가 데이터 소비를 촉진시키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특정 콘텐츠를 이용할 때 데이터 요금을 감면하고 월 이용료를 받는 '콘텐츠 중심 요금제'가 등장하면서 이통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한 임원은 "지난해 음성 무제한 요금제가 파격을 일으키며 대세가 됐다면, 올해에는 콘텐츠 중심 요금제가 변화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이통 3사는 미디어 콘텐츠 조직 정비에 나서는 동시에, 새로운 요금제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내놓으며 경쟁에 나설 태세다.
SK텔레콤은 가장 앞서서 LTE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 결합요금을 내놓으며 올해에도 경쟁력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는 월 9000원에 야구와 농구, 골프 등 스포츠 앱을 활용하는데 소모되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T스포츠' 상품을 내놓고 콘텐츠 중심요금제의 첫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콘텐츠 공급업체인 SK플래닛의 'T스토어'는 과거 애플리케이션 중심에서 영상, 전자책 등 비중이 25% 이상으로 확대되며 종합적인 콘텐츠 수급 체계를 갖췄다.
KT 역시 반격을 노리고 있다. KT는 3G 시절 월 1만원에 유료앱들을 무제한에 가깝게 이용하는 상품을 내놓은 바 있으나, LTE 체제에서는 회사의 경영 위기 등과 맞물려 이렇다할 콘텐츠 요금제를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대역LTE 공세에 나서면서, 차별화된 콘텐츠 요금제를 내세워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KT는 자회사인 KT미디어허브를 통해 영상, 음악, 앱 등 종합적인 콘텐츠 수급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해 월정액으로 콘텐츠와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콘텐츠 중심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서비스 다양화에도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고위관계자는 "올해에는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분야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콘텐츠 분야를 강화하는 움직임 속에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미디어로그는 그동안 IPTV 위주의 콘텐츠 수급 역할을 담당했지만, 모바일 분야로 콘텐츠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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