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판도변화 `급물살`
쿠팡ㆍ위메프와 경쟁 가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8일 그루폰에 2억 6000만달러(약 2800억원)에 매각된 티몬은 리빙 소셜의 품을 떠난 후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KFTC)의 기업결합심사를 통해 정식 승인을 받고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물론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변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티몬은 합병에 관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그루폰코리아와의 관계 재정립과 향후 운영 절차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 사는 합병 후에도 자체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며,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그대로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통합과 별도 운영이라는 두 가지 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업체 모두 지난해 연말 성과 산출과 구정 특수, 2월 비수기 대책 마련에 더 주력하고 있다. 두 업체는 회사의 각종 데이터를 취합,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덩치가 크고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티몬이 주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공정위 승인이 나기 전에 합병 이후를 양 사가 논의하는 것은 불법이어서 협의조차 하지 않았었다"며 "서두르다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두 회사는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이며 티몬은 2월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 그루폰 본사 측에 티몬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이 그루폰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자금과 기술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소셜커머스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쿠팡은 올해에도 대규모 프로모션 대신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현재 기업 공개와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영 방침을 바꿨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앞으로는 고객 만족도가 핵심인 시대로 변모할 것이라고 판단, 모든 평가 기준을 매출에서 고객만족도 기준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올해는 G마켓과 경쟁할 것을 선언했다.
오픈마켓에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통 공룡 `롯데가 오픈마켓 진출을 모색하고 있고 신세계가 계열사의 온라인채널을 통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월 중순쯤 간담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어서 오프라인 채널의 온라인 사업 강화 전략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G마켓, 옥션, 11번가 등도 모바일 강화에 사활을 걸고 웹에서 모바일로 사업 축을 이동할 예정이어서 올 한해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모바일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격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쇼핑의 거래액은 55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65조원에 육박하고 모바일 거래액 비중도 15%선까지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쿠팡ㆍ위메프와 경쟁 가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기업인 그루폰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8일 그루폰에 2억 6000만달러(약 2800억원)에 매각된 티몬은 리빙 소셜의 품을 떠난 후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KFTC)의 기업결합심사를 통해 정식 승인을 받고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물론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변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티몬은 합병에 관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그루폰코리아와의 관계 재정립과 향후 운영 절차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덩치가 크고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티몬이 주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공정위 승인이 나기 전에 합병 이후를 양 사가 논의하는 것은 불법이어서 협의조차 하지 않았었다"며 "서두르다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두 회사는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이며 티몬은 2월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 그루폰 본사 측에 티몬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이 그루폰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자금과 기술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소셜커머스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쿠팡은 올해에도 대규모 프로모션 대신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현재 기업 공개와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영 방침을 바꿨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앞으로는 고객 만족도가 핵심인 시대로 변모할 것이라고 판단, 모든 평가 기준을 매출에서 고객만족도 기준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올해는 G마켓과 경쟁할 것을 선언했다.
오픈마켓에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통 공룡 `롯데가 오픈마켓 진출을 모색하고 있고 신세계가 계열사의 온라인채널을 통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월 중순쯤 간담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어서 오프라인 채널의 온라인 사업 강화 전략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G마켓, 옥션, 11번가 등도 모바일 강화에 사활을 걸고 웹에서 모바일로 사업 축을 이동할 예정이어서 올 한해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모바일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격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쇼핑의 거래액은 55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65조원에 육박하고 모바일 거래액 비중도 15%선까지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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