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영 목표 밝혀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2014년 경영방침으로 신규 사업 강화와 체질 개선으로 잡았다.

2일 더존비즈온,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 SW업체들은 올해 신규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올해 '기업 전용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퍼블릭과 프라이빗 사업을 더욱 안정화하고 고도화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선보이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했다. 이 회사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오피스 등 패키지 SW를 비롯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자세금계산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선보이면서 사업들을 더욱 공고히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 고객을 바탕으로 신규 엔터프라이즈 고객까지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도 최근 몇년 사이에 힘을 쏟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와 모바일 오피스 확대를 새해 사업전략 방향으로 잡았다.

한컴은 지난해 하반기에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기업형 퍼블릭ㆍ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또 지난해 출시한 한컴오피스 2014 신제품 영업과 마케팅도 강화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사업 강화 외에도 해외매출 증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남정곤)도 사업 내실을 다지고 신제품 알리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대표 제품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를 비롯해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신제품의 매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파트너 사업을 강화하는 등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관계사인 티베로 역시 산업별로 핵심업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영업력을 강화하는 등 저변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남정곤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올해는 그룹차원에서 볼 때 큰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확대와 주력제품 다양화,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 다각도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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