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ㆍ제조업ㆍ병원 등 국내외 2800여 고객군
60억 투자유치…일본ㆍ중국ㆍ베트남 진출활발
■ 주목e기업 - 포시에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전자문서 시장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종이 대신 모바일을 활용한 업무가 늘어나면서 산업별로 전자문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도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을 개정해 공공부문과 금융, IT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문서 활용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전자문서(리포팅)와 관련한 소프트웨어(SW)를 개발ㆍ판매하며 외산 제품이 주도하던 시장을 국산 솔루션으로 당당히 개척한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는 1995년 창업 후 국내 리포팅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창사 초기에는 CA라는 미국 SW회사의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로 출발했으나 2000년 들어 금융권과 대기업 중심으로 e비즈니스시스템 구축 등 산업별 리포팅 요구에 주목, '오즈 리포트(OZ Report)'와 '오즈 이폼(OZ e-Form)' 등의 '오즈 시리즈' 제품을 중심으로 전자문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OZ 리포트는 포시에스 순수 기술팀에 의해 개발된 기업용 리포팅 솔루션으로 사용자들에게 높은 호환성과 편리함을 장점으로 출시 2년만에 폭발적 매출을 기록하며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주력제품이 됐다. 최근에는 PC 기반에서 벗어나 모바일로 변화하는 시장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유일의 모바일 전용 보고서 앱도 제작해 출시, 현재 OZ 리포트 6.0버전까지 업데이트하며 시장점유율 48%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OZ 이폼은 기존 종이문서를 손쉽게 전자문서로 개발하고, 온라인에서 문서 조회와 인쇄 뿐 아니라 문서를 통한 데이터 입력이 가능한 전자문서개발 솔루션으로 보험사 전자청약, 증권사 계좌개설, 카드신청 업무, 은행의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비롯해 병원의 수술ㆍ검사 동의서, 제조업체의 검수보고서 등에 서비스중이다.
금융기관들이 2015년까지 종이 절감률 50%를 달성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청약이나 모바일 계좌개설 등 전자문서시스템 도입에 나서고 있다. OZ 이폼은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하나대투증권, 교보증권, 코스콤 등 다양한 금융기관들과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페이퍼리스 업무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ㆍ중국ㆍ동남아 시장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OZ 리포트와 OZ 이폼의 꾸준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벤처캐피탈로부터 60억 원의 투자자금을 조달받았는데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해외 진출에도 활발한 포시에스는 2004년 일본 진출 후 까다롭기로 유명한 현지에서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 지금까지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일본 진출에 성공한 몇 안되는 국산 SW 기업으로도 꼽힌다. 베트남은 향후 시장 개척을 위해 보험사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을, 중국 시장은 안성보험 프로젝트에 'OZ EQ' 등을 공급, 해외 시장에서 결실을 보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영업력 강화에 힘입어 2012년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49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135억원 매출과 영업이익도 6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녹색기술 인증과 모바일 기반 전자서명 방식으로 특허 출원을, IT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하이서울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TTA시험인증대상 소프트웨어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하며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시에스.
자체 기술력으로 OZ를 개발해 안행부ㆍ대법원ㆍ국세청ㆍ삼성전자ㆍLG전자ㆍ국민은행을 비롯, 일본의 미쯔이생명ㆍ기린맥주ㆍ토요타통상, 노르웨이 EVATIC사 등 국내외 약 2800여 고객사에 공급하며 국내 리포팅 솔루션 시장점유율 1위를 넘어 전자문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운기자 dt.co.kr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회사 소개
- 설립일: 1995년 7월25일
-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67-14 삼성SEI타워 17층
- 자본금: 24억3600만원(2013년 12월 기준)
- 임직원수: 95명(2013년 12월 기준)
- 주요 사업분야: 웹 기반 솔루션 'OZ'시리즈 개발, 공급
- 해외협력사: TIS(일본), KISSCO(일본), EN-CORE(중국), KSP(중국), IT Plus(베트남), PTV Solutions(베트남)
- 2013년 매출 목표: 135억원
◇ 주요 연혁
- 2013년 12월 박미경 CTO '여성벤처 유공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 9월 '2013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 / 7월 엔키아와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 4월 지란지교 S&C와 파트너 계약 체결ㆍ2013년 수출역량강화사업자 선정 / 3월 일본 KISSCO사와 파트너 계약 체결 / 2월 제12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대상' 수상
-2012년 12월 TTA시험인증대상 SW부문 최우수상 / 5월 '하이서울 글로벌 스타기업' 선정 / 3월 'OZ e-Form'출시ㆍ벤처기업ㆍ이노비즈 인증획득ㆍ기술보증기금 kibo A+ Members 선정
- 2011년 12월 '2011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 10월 '2011 벤처기업대상' 수상
- 2010년 10월 '신SW상품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 2009년 8월 SP품질인증 Level 2 획득
- 2008년 7월 미리넷 합병(구 포시에스&미리넷, 사명 미리넷 변경) / (주)포시에스 설립
- 2007년 2월 'OZ EQ' 출시
- 2006년 12월 CMMI Level 2 획득
- 2002년 9월 우수중소벤처기업 선정(중소기업은행) / 1월 코스닥 상장(구 포시에스)
- 2000년 10월 외환은행 컨소시엄 투자유치 / 1월 'OZ Report 1.0' 출시
- 1995년 7월 (구)포시에스 설립
60억 투자유치…일본ㆍ중국ㆍ베트남 진출활발
■ 주목e기업 - 포시에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전자문서 시장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종이 대신 모바일을 활용한 업무가 늘어나면서 산업별로 전자문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도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을 개정해 공공부문과 금융, IT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문서 활용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전자문서(리포팅)와 관련한 소프트웨어(SW)를 개발ㆍ판매하며 외산 제품이 주도하던 시장을 국산 솔루션으로 당당히 개척한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는 1995년 창업 후 국내 리포팅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창사 초기에는 CA라는 미국 SW회사의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로 출발했으나 2000년 들어 금융권과 대기업 중심으로 e비즈니스시스템 구축 등 산업별 리포팅 요구에 주목, '오즈 리포트(OZ Report)'와 '오즈 이폼(OZ e-Form)' 등의 '오즈 시리즈' 제품을 중심으로 전자문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OZ 리포트는 포시에스 순수 기술팀에 의해 개발된 기업용 리포팅 솔루션으로 사용자들에게 높은 호환성과 편리함을 장점으로 출시 2년만에 폭발적 매출을 기록하며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주력제품이 됐다. 최근에는 PC 기반에서 벗어나 모바일로 변화하는 시장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유일의 모바일 전용 보고서 앱도 제작해 출시, 현재 OZ 리포트 6.0버전까지 업데이트하며 시장점유율 48%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OZ 이폼은 기존 종이문서를 손쉽게 전자문서로 개발하고, 온라인에서 문서 조회와 인쇄 뿐 아니라 문서를 통한 데이터 입력이 가능한 전자문서개발 솔루션으로 보험사 전자청약, 증권사 계좌개설, 카드신청 업무, 은행의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비롯해 병원의 수술ㆍ검사 동의서, 제조업체의 검수보고서 등에 서비스중이다.
금융기관들이 2015년까지 종이 절감률 50%를 달성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청약이나 모바일 계좌개설 등 전자문서시스템 도입에 나서고 있다. OZ 이폼은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하나대투증권, 교보증권, 코스콤 등 다양한 금융기관들과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페이퍼리스 업무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ㆍ중국ㆍ동남아 시장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OZ 리포트와 OZ 이폼의 꾸준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벤처캐피탈로부터 60억 원의 투자자금을 조달받았는데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해외 진출에도 활발한 포시에스는 2004년 일본 진출 후 까다롭기로 유명한 현지에서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 지금까지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일본 진출에 성공한 몇 안되는 국산 SW 기업으로도 꼽힌다. 베트남은 향후 시장 개척을 위해 보험사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을, 중국 시장은 안성보험 프로젝트에 'OZ EQ' 등을 공급, 해외 시장에서 결실을 보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영업력 강화에 힘입어 2012년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49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135억원 매출과 영업이익도 6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녹색기술 인증과 모바일 기반 전자서명 방식으로 특허 출원을, IT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하이서울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TTA시험인증대상 소프트웨어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하며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시에스.
자체 기술력으로 OZ를 개발해 안행부ㆍ대법원ㆍ국세청ㆍ삼성전자ㆍLG전자ㆍ국민은행을 비롯, 일본의 미쯔이생명ㆍ기린맥주ㆍ토요타통상, 노르웨이 EVATIC사 등 국내외 약 2800여 고객사에 공급하며 국내 리포팅 솔루션 시장점유율 1위를 넘어 전자문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운기자 dt.co.kr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회사 소개
- 설립일: 1995년 7월25일
-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67-14 삼성SEI타워 17층
- 자본금: 24억3600만원(2013년 12월 기준)
- 임직원수: 95명(2013년 12월 기준)
- 주요 사업분야: 웹 기반 솔루션 'OZ'시리즈 개발, 공급
- 해외협력사: TIS(일본), KISSCO(일본), EN-CORE(중국), KSP(중국), IT Plus(베트남), PTV Solutions(베트남)
- 2013년 매출 목표: 135억원
◇ 주요 연혁
- 2013년 12월 박미경 CTO '여성벤처 유공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 9월 '2013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 / 7월 엔키아와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 4월 지란지교 S&C와 파트너 계약 체결ㆍ2013년 수출역량강화사업자 선정 / 3월 일본 KISSCO사와 파트너 계약 체결 / 2월 제12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대상' 수상
-2012년 12월 TTA시험인증대상 SW부문 최우수상 / 5월 '하이서울 글로벌 스타기업' 선정 / 3월 'OZ e-Form'출시ㆍ벤처기업ㆍ이노비즈 인증획득ㆍ기술보증기금 kibo A+ Members 선정
- 2011년 12월 '2011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 10월 '2011 벤처기업대상' 수상
- 2010년 10월 '신SW상품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 2009년 8월 SP품질인증 Level 2 획득
- 2008년 7월 미리넷 합병(구 포시에스&미리넷, 사명 미리넷 변경) / (주)포시에스 설립
- 2007년 2월 'OZ EQ' 출시
- 2006년 12월 CMMI Level 2 획득
- 2002년 9월 우수중소벤처기업 선정(중소기업은행) / 1월 코스닥 상장(구 포시에스)
- 2000년 10월 외환은행 컨소시엄 투자유치 / 1월 'OZ Report 1.0' 출시
- 1995년 7월 (구)포시에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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