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들의 자율경영 강화를 위해 23일 외근 수리기사 업무용 차량 지원, 유류비 정산방식 실비 전환 등을 포함한 협력사 추가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협력사가 외근 수리기사의 업무용 차량 지원과 유류비 정산방식을 실비로 전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서비스는 기존 정액방식의 보조금 대신 협력사가 업무용 차량(리스차량)을 제공하고 외근 수리기사의 유류비를 실비로 정산해 주는 방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외근 수리기사 모두에게 업무용 리스차량을 제공할 경우 약 3000여대의 차량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며, 유류비 정산 방식을 실비로 전환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지원금액은 파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다수 협력사는 업무상 자가차량을 활용하는 외근 수리기사들에게 정액방식의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자차 활용에 따른 개인 부담 해소가 필요하다는 상생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비수기(9월~5월) 소득 안정을 위한 `비수기 인센티브'를 도입, 협력사 수리기사들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들이 자체적으로 인사ㆍ재무관리 역량을 갖춰 가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급여 계산 프로그램을 구입, 협력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협력사 추가 지원 방안을 11월 발족한 `상생협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9월 30일 협력사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협력사 상생협의회 발족, 수리업무 프로세스 개편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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