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히트상품 고객만족

CJ오쇼핑(대표 이해선ㆍ변동식)이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명품 캐비아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REPERE)'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르페르는 지난 18일 터키의 백화점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 이스탄불점에 입점했다. 하비니콜스 백화점은 프리미엄급 브랜드만을 취급하는 터키 최고급 백화점으로, 국내 브랜드로는 르페르가 첫 입점했다.

국내 홈쇼핑 PB상품이 해외 백화점 매장에 입점한 것은 매우 이례적 경우다. 르페르 매장은 샤넬, 라메르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코스매틱 매장에서 터키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판매되는 제품은 국내 홈쇼핑에서 판매했던 '로얄 드 캐비아' 등 총 6개 제품이며, 로얄 드 캐비아의 경우 876리라, 한화로 약 45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르페르는 지난 10월 진행된 대사부인들을 초청한 시연회에서 참가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첫 론칭 방송에서 준비 수량 2000세트가 완판돼 7억원의 매출을 올린 르페르는 판매 1년 만에 1만 세트, 누적매출 30억 원을 돌파했다. 이후 르페르는 매 방송마다 평균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CJ오쇼핑의 대표 브랜드로 부상했다.

CJ오쇼핑은 지난 11월 6일 르페르 스페셜 라인을 론칭, 첫방송에서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페셜 라인은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초미립 분자가 캐비아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피부 영양 제공, 주름 개선, 보습 등의 효과를 낸다. 최고급 캐비아와 금이 함유돼 있는 '앰플 드 캐비아', 100% 캐비아 추출물이 캡슐에 담긴 에센스 '로얄 드 캐비아', 캐비어 추출물에 포도 발효 추출물이 함유된 '로얄 마리아주 세럼', 눈가와 목 주름 케어 크림인 '럭스 크림 드 캐비아' 등으로 구성됐다.

강형주 CJ오쇼핑 온리원상품사업부장은 "캐비아 추출물 100% 화장품은 국내에서 르페르가 유일하다"며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치 소비하는 스마트한 고객층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품을 접해볼 기회가 많은 대사부인들에게도 인정받은 제품으로 향후 더 많은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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