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 정보보호법ㆍ지재법 호평
소프트웨어연합(한국의장 박선정, 이하 BSA)는 우리나라 클라우드 컴퓨팅 경쟁력이 세계 8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세계 ICT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총 24개 국가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7개 정책 환경을 심층 조사한 보고서인 '2013 BSA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스코어카드'를 통해 이뤄졌다.

보고서는 한국 76.2점으로 8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개인정보보호법과 강력한 지적재산권법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발전과 이용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사이버 범죄법은 관련 사항들을 포괄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에서 1위는 일본(84.1점), 2위는 호주(79.9점)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4위였던 미국(79.7점)이 독일(79.1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싱가포르(78.5점)는 새로운 개인정보보호법 채택 등을 통해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5위로 올랐다.

박선정 BSA 한국의장은 "2015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로 창출되는 일자리가 약 1400만 개에 달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한 연 매출이 1조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한국이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지재권 보호 등 부족한 정책을 적극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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