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1㎓폭 이상의 주파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부터 학계ㆍ산업계ㆍ연구기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 모바일 환경 변화, 트래픽 및 주파수 수요 진단 등을 통해 '모바일 광개토플랜 2.0' 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부(구 방통위)는 2020년까지 600㎒폭의 주파수 확보ㆍ공급을 골자로 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추진했으나 모바일 트래픽 증가 가속, 기존 대역 이용기간 만료에 따른 활용방안 마련, 광대역 주파수 최대 확보 등에 따라 보완이 필요해 2023년까지 1㎓폭 이상의 주파수 확보ㆍ 공급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광개토플랜 2.0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광개토플랜 수립 시 2020년 트래픽은 2011년 9월 대비 최대 13배로 전망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최대 23배로 전망되며, 한국통신학회에 따르면, 현재 이동통신용 330㎒폭이 할당돼 있어 2023년까지 약 803~1132㎒폭의 추가 주파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바일 광개토플랜 2.0 안에 따르면, 미래부는 2015년까지인 1단계에 기 확보된 90㎒폭, 신규 확보 60㎒폭, 재활용 60㎒ 등 총 210㎒폭을 확보하고 광대역폭(40㎒폭 또는 20㎒폭)으로 주파수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된 주파수는 700㎒대 20㎒(하향)폭, 1.8㎓대 30㎒폭, 2.6㎓대 40㎒폭(700㎒대 통신용 상향 주파수(20㎒)는 무선마이크(740~752㎒)가 이용되고 있어 2021년 이후 활용 가능)이며, 신규 확보 주파수는 2.5㎓대 40㎒와 2.6㎓ 20㎒로, 내년 1월 이동통신용(LTE TDD) 또는 휴대인터넷용으로 할당이 추진된다. 또 2.1㎓ 대역 이용기간 만료 주파수 100㎒폭을 회수해 3G 이상 허용을 통해 최소 60㎒폭을 LTE용으로 재활용한다.

2단계인 2018년까지는 290㎒폭을 추가 확보하고, 주파수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와이브로용 2.3㎓대역 중 40㎒폭을 재활용하게 된다.

또 3단계인 2020년까지는 220㎒폭을 추가확보하고,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1.8㎓대 20㎒폭을 재활용하게 되며, 2023년까지인 4단계에는 510㎒폭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미래부는 17일 경기도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추진단에서 도출한 안을 논의한 뒤 이 달 말 모바일 광개토플랜 2.0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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