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조만간 창조경제 시대,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10년 장기 융합 신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마치 과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발굴정책과 비슷한 대규모 신산업 활성화 대책을 준비중이고, 연말 이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기존산업간 융합, 기존 산업과 ICT 등이 융합해 새로운 먹거리로 키울 수 있는 융합산업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무인기 같은 경우로, 무인기를 개발하기 위해선 그 밑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부터 국방기술 등 여러 산업 생태계가 서로 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산업 아이템이 아니라 그 밑단에 생태계까지 함께 육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산업부는 물론 미래창조과학부 등 타부처와 정책 연계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정부안에서 2035년 원전 비중을 29%로 설정해 원전 확대정책을 유지하는 대신 신재생에너지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은 장기적 에너지 정책 비전을 세우는 것이지 구체적인 에너지믹스를 설정할 수 없고, 상세한 원전, 석탄화력, LNG발전, 신재생 등 에너지 믹스는 내년 7차 전력수급계획에 담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론 분산형 전력공급을 전체의 15%로 늘리기로 했는데, 상대적으로 LNG 복합화력발전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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