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치매 포착 혈액검사법 개발… 5년내 실용화 기대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이 영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정신의학연구소 노인정신의학 연구팀이 개발한 이 혈액 검사법은 치매를 포착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치매 관련 단백질 10가지를 혈액 샘플에서 찾아낸다.

연구팀은 그동안 인간의 혈액 속에 들어 있는 1만 가지가 넘는 단백질 중에서 치매표지 단백질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혈액검사 키트를 만든 연구팀은 현재 수천명을 대상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서 채취한 혈액샘플 분석과 뇌조영을 포함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이 혈액검사법의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개발팀을 이끈 사이먼 러브스톤 박사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가 기대를 걸만하다"고 말했다.

이 혈액검사법은 5년 안에는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으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약의 개발도 10년 안에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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